- 은행주 강세, 철강 수급 기대에 현대제철·동국제강 6% 이상 ↑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3%대 상승, 안랩 14% 급등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간밤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모양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14% 상승했다. ICT 대장주인 네이버는 1.62%, 카카오는 1.88% 오름세다.
특히 철강주가 급등했다. 국내 철강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최대의 철강 공장 중 하나인 아조브스탈(Azovstal)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보면서 철강 수급 우려가 커졌다. 포스코홀딩스(4.10%), 현대제철(6.10%), 동국제강(9.57%) 각각 오르고 있다.
은행주도 강세다. KB금융(3.24%), 신한지주(2.33%), 하나금융지주(2.70%), 우리금융지주(2.01%) 각각 오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16% 상승세다. 이 밖에 화학주인 포스코케미칼(3.27%), LG화학(1.42%)도 상승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54.07포인트(0.74%) 오른 3만4807.4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0.43포인트(1.13%) 오른 4511.6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36포인트(1.95%) 오른 1만4108.8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51%) 상승한 92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1억원, 기관이 4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6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3.92%, 엘앤에프는 3.63% 강세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세다. 펄어비스(1.13%), 카카오게임즈(2.68%), 위메이드(3.01%) 각각 오르고 있다.
안랩은 14% 급등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안랩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는 1.78%, 엔터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17%, 1.01% 하락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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