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수준 은행권 대출 연체율…올해 1월 0.23% 기록
지난달 말보다 0.02%p 올랐지만…1년 전 比 0.08%p 하락
기업·가계대출 모두 낮은 수준 유지
![서울의 한 시중은행 개인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3/24/ca8ad5a6-8d2f-411d-a293-e359c7b72e5d.jpg)
서울의 한 시중은행 개인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24일 내놓은 ‘2022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3%로 지난달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 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을 말한다.
![은행 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 금융감독원]](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3/24/b05c39f9-e278-447d-b047-782eb2d9d69e.jpg)
은행 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 금융감독원]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4%로 지난달 말 대비 0.01%포인트, 지난해 동월 말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29%를 기록하며 지난달 말보 0.02%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 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39%로 지난달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동월 말 대비로는 0.15%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하고, 지난해 동월 말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지난달보다 0.02%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동월 말보다는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0%로 지난달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 말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3%로, 지난달 말보다 0.04%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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