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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원스토어·SK쉴더스 2분기 IPO 대어 될까

상장 철회 등 1분기 IPO 부진, 2분기 기업 관심 몰려
5월 중하순께 상장 예정, 컬리·쏘카·교보생명보험 대기

 
 
SK스퀘어의 핵심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기업공개에 돌입하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몰린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SK스퀘어의 핵심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기업공개에 돌입하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몰린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1분기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며 움츠러든 가운데, SK스퀘어의 핵심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기업공개에 돌입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해당 기업들이 다시 공모주 시장에 활기를 가지고 올지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두 회사는 5월 중하순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희망 공모가로 3만4300~4만1700원을 제시했다. [사진 원스토어]

원스토어는 희망 공모가로 3만4300~4만1700원을 제시했다. [사진 원스토어]

원스토어는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애플스토어가 경쟁사로 꼽힌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가 48.41% 지분을 보유했고 이외 네이버(25.45%)와 KT(3%), LG유플러스(0.72%) 등이 주요 주주다.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합한 앱 마켓인 ‘원스토어’와 웹툰, 웹소설, 만화 등을 연재하는 플랫폼 ‘원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희망 공모가로 3만4300~4만17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1110억원 정도다. 공모 규모는 2284억~2777억원가량이다. 오는 25일~26일 수요예측을 거쳐 2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5월 2~3일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NH투자증권‧SK증권이 맡았다.  
 
SK쉴더스는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사이버 보안 업체인 ‘SK인포섹’이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사이버 보안 전쟁 이슈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상장 직후 사이버 보안 대장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쉴더스 희망 공모가는 3만1000~3만88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조5052억원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710만2084주에 달한다. 공모는 신주 1454만445주(53.3%), 구주매출 1264만7639주(46.7%)로 이뤄진다.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이뤄진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모건스탠리‧크레디트스위스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SK쉴더스의 예상 기업 가치를 3조2000억원, 예상 공모 규모는 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원스토어는 각각 1조원, 2000억원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IPO 수요 예측 기업 중 스팩 기업만 5개로 IPO 소강상태”지만 “2분기부터 SK쉴더스와 원스토어 외에도 IPO 심사를 청구한 기업 중 컬리, 쏘카, 교보생명보험 등 대어급 기업이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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