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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뛰어든 기업 희비…KG↑쌍방울↓ [증시이슈]

7일 KG동부제철우 상한가, 쌍방울 계열사 10% 안팎 하락세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과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의 희비가 갈렸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연합뉴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과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의 희비가 갈렸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연합뉴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주가 향방이 갈리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KG동부제철우는 가격제한폭(29.71%)까지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동부제철(28.17%), KG케미칼(18.51%), KG ETS(16.77%), KG모빌리언스(10.10%) 등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최근 인수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현 KG스틸) 인수 당시 손 잡았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식으로다. KG그룹 측도 “매각 주관사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KG그룹에 앞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혀 주가가 치솟았던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쌍방울은 전날보다 15.80% 내린 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나노스(-9.80%), 미래산업(-14.93%), 광림(-15.18%), 비비안(-7.00%), 아이오케이(-8.52%) 등도 내림세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31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쌍용차 인수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일각에선 쌍방울그룹의 인수 참여에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쌍용차 대비 몸집이 너무 작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쌍방울그룹 전체 매출액은 6300억원 가량으로 쌍용차(약 2조4000억원)에 한참 못 미친다.  
 
한편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KH 필룩스(-4.17%) KH E&T(-2.84%) 등 KH필룩스 그룹의 주가도 내림세다.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또 다른 중소기업 이엔플러스 역시 10.55% 급락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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