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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나선 쌍방울·KG그룹, 연일 상한가 [증시이슈]

전날 상한가 찍은 쌍방울, 이틀 연속 상승 마감
KG그룹 계열사 일제히 올라…KG스틸 상한가

 
 
쌍용차 인수전 참여 기업들의 주가가 19일부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쌍용차 인수전 참여 기업들의 주가가 19일부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쌍용차 인수전 참여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9.17% 오른 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쌍방울 주가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아 상한가로 마감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19일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그룹 계열사인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을 필두로 KH필룩스, KH E&T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은 쌍방울그룹 외에도 KG그룹과 파빌리온PE, 이엘비엔티 등 3곳이 더 있다. 이들 기업 주가도 최근 쌍방울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일례로 KG그룹의 계열사 KG스틸 주가는 이날 장 마감 직전 상한가(전일 대비 29.87% 상승)를 찍으며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스틸우(29.89%·상한가)와 KG케미칼(16.55%), KG ETS(8.60%)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M&A(인수·합병)가 무산된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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