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안전하게 축제 즐겨요”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지역축제 감염병 재확산 예방 활동
행안부 안전관리·방역수칙 준수 검사
![이달 1일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나비축제에 주말 나들이 인파가 몰려 있다. 함평나비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03/af4a4fe3-27c7-487b-bda1-dc56ddd8aeb0.jpg)
이달 1일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나비축제에 주말 나들이 인파가 몰려 있다. 함평나비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행사·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행락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와 맞물려 행사장 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와 감염병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고, 이달부터 대면으로 열릴 지역축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식당 부스, 공연장 주변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용기 방치 등 가스시설 관리 여부 ▶먹거리 장터 미규격 전선사용 등 화재 위험요인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안전 관련 법령(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11)에 따른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실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므로 축제장 내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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