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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두니버스’로 4800명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나선다

이티원·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개발
두나무 임직원, 교육 자료 검수에 직접 참여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시행. [사진 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총 20개 학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니버스’란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기업 이티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청년 사업의 하나로디지털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두니버스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등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대한 소개 및 체험, 금융 기초 상식 교육 등 총 8차시 강의로 구성됐다. 두나무 임직원들이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 두나무는 두니버스 전문 강사진으로 금융감독원에서 발급하는 금융 강사 자격증과 다년간의 경제 교육 경험을 가진 이들을 발탁할 예정이다.
 
지난해 두나무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3차례에 걸쳐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실 수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 내 교육취약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하며, 상반기에만 15개 학교 모집이 완료됐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청소년 시기에 쌓는 경험들은 인생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미래 설계와 진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두니버스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인재 육성의 토대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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