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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오백나한 모두께 소원을 비나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강화 석모도 보문사를 찾은 불자들이 오백나한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김경빈 선임기자]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강화 석모도 보문사를 찾은 불자들이 오백나한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김경빈 선임기자]

 
강화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보탑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오백나한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보탑에는 서른셋 관음보살이 새겨져 있고, 오백나한은 얼핏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표정이나 자세가 제각각입니다. 불교에서 오백나한은 최고의 깨달음을 얻어 더는 윤회하지 않는 성자로 추앙받는 이들이지만, 실제로 보면 우리네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인자하고 근엄한 모습 대신 익살스럽고 친근한 얼굴로 다가옵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이곳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입니다.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경남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 성지로도 불리지요. 관음 신앙은 현실에서 중생의 어려움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을 신봉하는 불교의 신앙형태입니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8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관세음보살···”  
 

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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