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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IPO 일정은? 범한퓨얼셀·비플라이소프트 수요예측

오는 6월 2~3일 기관 수요 예측 진행
마스턴프리미어리츠·청담글로벌 상장

 
 
오는 6월 2~3일 이틀 간 수소연료전지 개발기업인 범한퓨얼셀이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사진 범한퓨얼셀]
증시 부진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이번 주 비플라이소프트와 범한퓨얼셀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와 청담글로벌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할 예정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2~3일 이틀 간 수소연료전지 개발기업인 범한퓨얼셀이 기관 수요 예측에 들어간다. 범한퓨얼셀은 2019년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만든 기업이다.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사업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가졌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2200~4만원, 공모 금액은 최대 854억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213만6000주로 신주 모집 100%로 구성됐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823억~3507억원이다. 범한퓨얼셀은 상장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발전용·선박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넥스상장기업 비플라이소프트는 오는 6월 2~3일 이틀 간 기관 수요 예측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한다. 공모 일정을 연기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미디어 관련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뉴스 전자 스크랩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 인공지능(AI) 맞춤 뉴스 미디어 오픈 플랫폼 ‘로제우스’ 등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100만주다. 신주 모집 90만주와 최대주주(지분 38.3%)인 임경환 대표의 구주매출 10만주로 구성됐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6500~1만9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055억~1215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기관 수요 예측에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는 오는 3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상장한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1170.44 대 1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669.2대 1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도 오는 6월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청담글로벌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8400∼9600원 하단을 30% 밑도는 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42.14대 1에 그쳤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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