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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 휘발유값 리터당 2200원 눈앞…6주 연속 상승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2107원…경유는 2115원
제주 경유 판매가격은 이미 리터당 2200원 돌파
정부, 유류세 인하 폭 37% 발표 방침…체감 효과 ↓

 
 
19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19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제주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2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각각 2107.17원, 2115.5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전날보다 2.54원, 경유는 3.08원 오른 가격이다.  
 
특히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2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94원이다. 제주의 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340원으로 23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도 2200원을 향해 치솟고 있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67원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2064.59원을 기록해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062.55원)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후에도 휘발유 가격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높은 상황이다. 경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115원을 돌파한 가운데 제주의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2218원이다. 서울은 리터당 2174원을 기록했다.  
 
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한 달 넘게 날마다 최고가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19일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적 최대한도인 37%까지 낮추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하지만 체감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 기준 리터당 573원으로 인하 조치 전(820원)보다 247원 낮다. 정부가 유류세를 37%까지 낮추면 현재 L당 573원에서 57원 더 내려간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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