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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스튜디오스, 윤제균 대표 선임…“콘텐트 제작역량 강화”

“글로벌 K콘텐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양산 시스템 구축할 것”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신임 대표.[사진 CJ ENM]
CJ ENM이 ‘CJ ENM 스튜디오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감독 윤제균 대표를 선임했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지난 4월 CJ ENM이 현금출자를 통해 설립했다. 국내외 OTT 플랫폼 타깃의 멀티 장르 콘텐트를 제작한다. 윤제균 신임 대표는 콘텐트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윤제균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CJ ENM이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인수합병 이후에도 윤제균 감독은 JK필름이 제작한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흥행 메이커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CJ ENM은 본팩토리의 오광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트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오광희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뛰어난 제작역량을 드러냈다. 본팩토리는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다.  
 
CJ ENM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하용수 대표에 콘텐트 제작 전문가인 윤제균 대표와 오광희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CJ ENM 스튜디오스의 제작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콘텐트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산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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