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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에 ‘뉴진스 팝업 스토어’도 연기…“더현대 서울, 2시 개점”

10시30분 오픈 예정이었던 ‘뉴진스 팝업 스토어’ 연기
더현대 서울 지하에 배수 펌프 오작동으로 누수 발생
시설 점검 후 오후 2시에 백화점 오픈 예정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오픈 예정이었던 신인 아이돌 ‘뉴진스’ 팝업 스토어가 집중호우로 인한 백화점 누수 이슈로 오픈이 미뤄졌다. [사진 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쳐]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오픈 예정이었던 신인 아이돌 ‘뉴진스’ 팝업스토어가 백화점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다. 집중호우로 백화점 내부에서 누수가 발생해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을 지키지 못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날 누수 문제로 더현대 서울 백화점 개점 시간은 오후 2시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뉴진스 팝업 스토어는 이날부터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운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쯤 뉴진스 공식 SNS 계정 등에는 ‘팝업 스토어 오픈이 연기됐다’는 내용의 긴급공지가 올라왔다. 원래 계획대로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지하 2층 지하철 연결 통로 입구 앞에서 웨이팅 앱 등록 및 대기가 시작되고, 10시 30분에 팝업 스토어가 오픈되면 순서대로 입장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문 앞에 세워진 뉴진스 팝업스토어 관련 안내판. [사진 독자 제공]
11일 오전 9시경 뉴진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팝업 스토어 오픈 연기 공지. [사진 트위터 캡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지하에 배수 펌프가 있는데 오작동이 발생해서 일부 지역에 누수가 발생했는데 현재는 어느 정도 해결된 상황”이라며 “오늘 밤에도 비가 많이 올 것이란 예보가 있어서 시설 점검을 위해 부득이하게 뉴진스 팝업 스토어 오픈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뉴진스 팝업 스토어는 이날 오후 2시에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오픈 시간은 변경될 수도 있단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 지역 누적 강수량은 298.3㎜에 달한다.
 
더현대 서울에서 신인 아이돌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건 뉴진스가 최초로, 오픈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하 연결 통로에서 대기하던 팬들은 대부분 해산했지만 아직도 몇몇 팬들은 아쉬움에 백화점 앞을 서성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일 데뷔 앨범 ‘New Jeans’의 음원을 발표한 뉴진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소속사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이사가 제작 총괄을 맡은 뉴진스의 음반은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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