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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장중 8%대 급락…롯데건설 유증 결정 여파

롯데건설 2000억원 규모 증자…시장서 악재로 작용한 듯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쇼핑]
 
롯데지주가 장중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인 롯데건설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롯데지주는 19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40% 내린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20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침체 우려 속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롯데건설의 이번 유상증자를 악재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장 대형 건설사인 롯데건설의 최대주주는 지분 43.79%를 보유한 롯데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25.5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롯데지주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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