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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3위 DL이앤씨 현장서 4개 분기 연속 사망자 발생

올해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불구
100대 건설사 현장 사망자 급증
호반산업·계룡건설산업·대우건설·DL이앤씨
건설공사 현장에선 2명씩 8명 사망해

 
 
2022년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현장 앞 안전모와 장갑. [연합뉴스]

2022년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현장 앞 안전모와 장갑. [연합뉴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했지만 3분기 기준 전국 건설 현장에서 총 6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 사망자는 18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
  
2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14곳으로, 총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했지만,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50%(6명)나 증가한 것이다. 
 
호반산업과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DL이앤씨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2명씩, 총 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디엘건설,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 엘티삼보, 화성산압, 일성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삼환기업 공사 현장에서도 각 1명씩,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공능력평가 3위인 DL이앤씨에서는 4개 분기 연속으로 사망자가 나타났다.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명 늘어났다.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39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인허가 기관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산시로, 3명이 사망했다.
 
국토부는 12월까지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망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업체에 대해선 집중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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