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점포 재단장을 위한 ‘조(兆) 단위’ 투자에 나선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지갑을 열었던 소비자들이 해외나 면세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매 업계 전반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더진 상황이다. 백화점업계는 점포 내·외부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딩 수요가 늘어나며 패션업계가 웃음을 되찾고 있다. 11월 평균기온이 10도 안팎을 나타내 50년 내 4번째로 더운 달로 기록되며 패션업계의 패딩 매출이 주춤했던 바 있다. 12월 중순부터 한파가 시작되면서 업계는 분주히 수요 대응에 나서며 본격적인 ‘겨울 전쟁’에 돌입했다. ━ 매출 70% 차지하는 패
신세계가 3·4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7분기 연속 전년대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1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3% 증가한 1조9551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
엔데믹 이후 주말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롯데아울렛이 하반기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는 10월과 11월은 아울렛 시장에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달로 올해에도 10월부터 아우터 등 겨울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많은 고객이 아울렛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27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1979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3월부터 본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 전층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매출은 특히 새로 오픈한 남성 해외패션관과 여성 해외패션관에서 올랐다. 실제 남성 해외패션관과 여성 해외패션관 매출은 리뉴얼 오픈 후 1년간(2021년 7
신세계가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으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엔데믹 전환 분위기 속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전환, 자회사의 최대 실적이 뒷받침됐다. ━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온라인도 약진 11일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은 16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 신규 오픈과 강남점 리뉴얼 등 백화점 외형 성장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자회사들까지 힘을 보태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고 실적을 이뤄냈다. ━ ‘업계 최초’ 전략 성공…분기 실적 새로 썼다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 5173억원을 기록했
2년 만에 열린 주요 백화점 4사의 ‘신년 정기세일’이 평균 51.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은 ‘명품·패션제품’이었다. 그간 신년맞이 백화점 세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진행되지 못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보복소비가 폭발한 것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집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유통업계와 외식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대대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던 업계는 크게 낙담하는 분위기. 특히 백화점업계는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휴점 점포가 늘어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 신세계경기점‧더현대서울 임시 휴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소재 현대백화점 더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 3월 전면 리뉴얼에 돌입한지 3개월 만인 1일, 일부 매장을 새로 선보였다. ‘리뉴얼 1순위’ 대상은 본점 5~6층에 해당하는 남성패션 및 골프웨어 매장이다. 그중에서도 6층 골프 브랜드 매장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우선적으로 새단장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골프 브랜드 매장 전체 면적을 기존보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 현대해상
7 이병윤(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8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9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