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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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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 메뉴 등 제품 가격을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인상하기로 했다.한 맥도날드 매장 관계자는 지난 13일 연합뉴스에 "곧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면서 "인상 품목이나 인상 금액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5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이후 10개월 만이다.당시 빅맥 세트 가격은 7200원으로 300원 올랐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71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혼란한 탄핵 정국에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느라 인상을 미뤄왔지만, 국정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린 식품 기업이 10개 넘는다"면서 "기업들이 탄핵 정국이 끝나기 전에 가격 인상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다.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은 이달부터 최대 20% 뛰었다.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지난달 각각 빵과 도넛 가격을 올렸고 삼립도 포켓몬빵 등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파리바게뜨에 이어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초코 빼빼로를 2000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8개월 만에 과자와 아이스크림 26종의 가격을 인상했고,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등을 올렸다.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이 지난 1월 커피 가격을 올렸으며 파스쿠찌와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9% 올라 13개월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외식 물가는 3.0% 상승했다.

2025.03.14 09:06

2분 소요

유통

‘CEO의 방’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CEO가 머무는 공간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언제나 최적을, 최선을 선택해야 하는 CEO들에게 집무실은 업무를 보는 곳을 넘어 다양한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의적인 공간입니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의 비전과 전략이 탄생하는 공간, ‘CEO의 방’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성공의 꿈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노하스(Innohas)는 최근 대체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냉동김밥, 냉동만두 등의 제품을 해외에서 히트시키며 수출 실적이 고공세다. 요즘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K-푸드 열풍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 곳이 출범한 지 약 4년 정도 된 신생기업이라는 점이다. 불과 4년 만에 마치 준비된 전략을 하나씩 풀어가듯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지수 이노하스 대표가 있다. 박 대표는 원래부터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재활용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작은 행동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된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말한다. 동물 보호와 환경 보호, 사람들의 건강까지 보호해 주는 대체식품 관련 기업을 창업한 이유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이노하스 본사의 박 대표 집무실 첫 인상은 매우 소박했다. 대부분의 젊은 스타트업 CEO들처럼 업무 추진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만 들여놓은 느낌이다. 사무용 책상과 응접용 의자, 작은 탁자와 수납장이 전부였다. 특히 창문을 화이트보드처럼 활용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CEO의 경우 바로바로 생각나는 부분들을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한 편이다.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화이트보드를 보며 회의도 진행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CEO 집무실에는 화이트보드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화이트보드를 딱히 둘 곳도 없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이곳에 적는 편"이라고 했다. 집무실 책상 위에는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도 보였다. 박 대표는 "이노하스의 주 제품들은 대부분 식물성 대체육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최근 제품군을 디저트류까지 확장하기 위해 여러 샘플들을 먹어보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의 책상 왼쪽에 위치한 유리창 너머로는 직원들의 업무 공간이 보인다. 하얀색 블라인드를 위로 고정시켜놔 직원들의 업무 공간이 보인다. "혹시 직원들 감시용 아니냐"라고 농담조로 묻자 그는 웃으며 "아무래도 따로 방을 쓰고 있다보니 직원들에게 업무 요청할 것이 있을 때마다 직접 대면하기가 쉽지 않다"며 "블라인드를 걷어두고 그때 그때 유리창을 통해 눈길로 해당 직원에게 메신저를 확인해달라고 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대체식품 회사의 대표로서 박 대표의 지향점은 명확하다. 성장도 중요하지만 상생의 가치를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뢰받는 착한 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좋은 대체식품 업체란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회사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드는 것, 바로 그것이 이노하스가 지향하는 목표이자 저희가 이 시장에서 가치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저희 이노하스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박지수 이노하스 대표는_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사를 졸업한 후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협력기구실과 나이스디앤비(NICE D&B) 기술특례상장평가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21년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노하스를 설립하며,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2023년부터는 냉동김밥을 통해 해외 브랜드 썬릿 푸즈(Sunlit Foods)의 미국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5.01.25 10:30

3분 소요
“대체식품,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 되길”[이코노 인터뷰]

유통

요즘 해외에서는 놀랍게도 ‘한국의 소울푸드’인 김밥이 인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른바 ‘K-김밥’(K-Kimbap)이 유명세를 타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시아의 대표 음식은 ‘스시’였지만 이제 ‘김밥’이 그 아성에 도전한다.김밥은 채식주의자나 할랄푸드만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용이한 편이다. 김밥 속 재료만 바꾸면 훌륭한 비건·할랄푸드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체식품으로서 김밥의 인기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 출범 4년차를 맞은 대체식품기업 이노하스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노하스는 김밥은 물론, 만두, 제육 등의 대체식품을 통해 전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열풍에 한몫하고 있다. 환경재료과학을 전공하고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던 박지수 이노하스(Innohas) 대표는 ‘어떻게 하면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에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을 하다 대체식품 회사를 설립했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해외 수출액 늘며 ‘순항’식물성 대체식품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사람들이 점차 건강을 중시하며 자극적인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찾기 시작했고 이런 추세가 확산되며 대체식품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특히 대체식품은 해외에서 인기다. 삼일 PwC가 지난해 발간한 대체식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6억2000만 달러(약 12조9400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25년 178억6000만 달러(약 24조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2026년 2800억원으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세계 시장에 비하면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도 점차 건강 중시 트렌드가 확산되고 환경문제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박 대표는 국내 대체식품 시장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했다. 시장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만큼 이노하스가 앞장서서 소비자들에게 대체식품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특히 김밥처럼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대체식품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무기가 됐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체식품이 단순히 고기의 대안을 넘어, 맛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점차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 대기업 투자와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이노하스는 자사 브랜드 ‘썬릿푸즈’(Sunlit Foods)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냉동김밥 ▲냉동만두 ▲볶음밥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이노하스는 해외 수출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설립 2년 만에 대체육 제품을 중심으로 약 10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식물성 냉동김밥의 약진과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이노하스의 제품은 미국,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노하스는 제조공장 2곳(강원도 정선·충북 제천)을 설립해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며 “이노하스의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수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체식품, ‘새로운 식문화’ 됐으면” 대체식품의 성공 경쟁력은 결국 ‘맛’이다. 건강을 위해 대체식품을 먹는다고 해도 맛이 없다면 장기간 섭취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노하스의 경쟁력은 여기서 발현된다. 비건 고기는 대부분 콩으로 만들어진다. 이노하스는 인공첨가물 없이 천연방식으로 콩고기의 콩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했고 자체 기술력으로 고기 풍미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 이노하스가 식물성 대체식품, 특히 대체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식물성 대체육은 주원료인 콩에서 비롯된 특유의 비린 맛과 냄새로 인해 관능적 매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우리는 환경공학적 방식을 적용해 이러한 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또 자체 공정을 통해 실제 고기 조리 시 나타나는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화를 구현해 고유의 풍미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올해도 이노하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K-대체육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및 PB(자체 브랜드) 제조 비중이 자사 브랜드인 썬릿푸즈보다 높았지만 올해는 자사 브랜드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 할랄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으로 박 대표는 대체식품이 단순히 기존 음식을 대체한다기보다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새로운 식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식품은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면서도 맛있는 선택지를 더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노하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맛있고 행복하게,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5 10:01

4분 소요
오뚜기, 大배우 김태희 마트로 호출한 이유 [유통설명서]

유통

유통(流通)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산업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합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무수히 많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실생활과 밀접해 사소한 사건·사고도 크게 와닿을 때가 많습니다.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매주 하나씩 전합니다. 식품 전문업체 오뚜기가 ‘서울대 미녀’ 등의 수식어를 가진 배우 김태희를 대형마트로 불러들인다. 자사 브랜드 X.O. 만두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김태희는 이달 총 두 차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팬들과 소통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10일)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17일)에서 ‘X.O. 만두’ 홍보 모델 김태희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오뚜기가 제품 홍보 모델과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당시(2016년) 진짬뽕 홍보 모델이던 배우 황정민과 팬사인회를 진행한 바 있다.오뚜기는 지난달부터 X.O. 만두 구매 고객에게 김태희 팬사인회 참가 응모권을 증정하고 있다. 오뚜기는 추첨을 통해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김태희는 지난 2022년부터 오뚜기 X.O. 만두와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김태희는 제품 하나도 꼼꼼하게 따지며 신중히 구매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오뚜기와 김태희는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 눈에는 X.O. 만두만 보인다’라는 콘셉트의 TV CF를 제작하기도 했다.1980년생인 김태희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미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2017년에는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X.O. 만두는 오뚜기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만두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eXtra Ordinary’(비범한)라는 뜻이다. 당면 대신 고기·야채·해산물 등으로 속을 꽉 채워 풍부한 식감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종류는 교자·굴림만두·슈마이·손만두·물만두·감자떡만두·딤섬 등 다양하다.이번 김태희 팬사인회는 오뚜기의 X.O. 만두 마케팅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 침체와 CJ제일제당 등 경쟁자의 강세 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최근 3년(2021~2023년)간 지속 하락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에 따르면 2020년 5427억원 규모였던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2023년 4416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시장 규모는 줄고 있지만, 비비고를 앞세운 CJ제일제당은 40% 이상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해태· 풀무원·동원F&B 등을 추격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이 다양해지고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냉동만두 시장이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현재 소비자 트렌드를 보면 단기간에 냉동만두 시장이 반등할 것 같지는 않지만, 기업 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5.01.04 07:00

2분 소요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CJ더마켓서 할인 행사 실시

산업 일반

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이달 말까지 자사몰 CJ더마켓에서 ‘가을 식탁 추구미’ 이벤트를 진행하며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물만두, 비비고 왕만두 2종, 플랜테이블 왕교자 2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비비고 만두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꼽았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코카콜라를 증정한다. 냉동만두 성수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2월까지로, CJ제일제당은 이에 맞춰 신제품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3:00

1분 소요
‘비비고 통새우 만두’, 500만개 팔렸다…왕교자 신화 잇나

유통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 시 300억 원 이상으로,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된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인기는 성숙기에 진입한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업계의 압도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으며, 지난해 -1.3%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된 후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으며,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비비고 통새우만두’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냉동만두의 외관, 맛, 제형 등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외식에서 경험했던 만두를 선보이기 위해 수년간 R&D에 투자해왔다.실제로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집에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냉동만두와 달리 메인 메뉴로 즐겨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통원물을 주재료로 하는 만두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윤주영 CJ제일제당 Frozen Food) 만두&면팀장은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전에 냉동만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1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09:57

2분 소요
“한우 등심 30% 할인”…이마트, 8월 가격파격 선언

유통

이마트가 오는 29일까지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장바구니 인기 품목인 한우 등심(1등급/1+등급)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은 6980원, 1+등급(100g, 냉장)은 7880원에 준비했다.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매월 품목을 바꿔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이마트는 여름 바캉스 시즌 구이용 소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점과 최근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차원에서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선정했다.이마트는 자체 축산물 가공·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작업 및 비축을 통한 비용 절감, 사전 대량 물량 기획을 바탕으로 한 달 내내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 이마트가 8월 한 달간 준비한 한우 등심 행사 물량은 약 50톤으로, 평소 판매량 대비 약 5배 수준이다.한 달간 진행되는 일반 한우 등심 행사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품목(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이마트는 29일까지 장바구니 필수 채소인 ‘흙대파(봉)’를 직전 판매가 대비 20% 할인한 1980원에 판매한다.8월 한 달간 가공·일상용품도 특가에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여름 바캉스 시즌 수요가 높은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120g*5입)’을 29일까지 정상가 3580원 대비 20%가량 할인된 2880원에 판매하며, ‘팔도 비빔면 소식좌(104g*4입)’는 정상가 2980원 대비 약 37% 할인된 1880원에 선보인다.또한 방학 기간 아이들 간식용으로 인기인 ‘해태 고향만두(300g*3입)’는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7480원에 판매하며, 이 밖에도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은 2340원에, 'CJ백설 하얀설탕(1kg)'은 2330원에,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 캡)’는 89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앞서 지난 7월 가격파격 핵심 상품으로 선정했던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의 경우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23% 신장했으며, 새송이 버섯 기획 상품의 매출 호조로 새송이 버섯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7%, 호주산 와규 전체 매출은 약 19% 신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매월 품목을 바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한 달 내내 저렴하게 선보이는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의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풍성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5 08:55

2분 소요
“제2의 ‘불닭’ 찾아라”…K-푸드 앞세워 해외 노리는 식품사들

유통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며 K-라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등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불닭 파워’를 등에 업은 삼양식품의 해외 실적은 매해 고성장 중이다. 1분기 해외 매출은 83% 상승한 2889억원이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75%에 이른다. 식품업계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처럼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노리고 있다. 국내 시장 정체와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 압력 등을 벗어나 신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것.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불닭볶음면처럼 식품업체들은 ‘제2의 불닭’을 발굴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투자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확장 드라이브…각양각색 전략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9억6000만 달러(한화 5조4450억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라면, 과자류, 김치, 음료, 쌀 가공식품, 김치 등 주력 제품군이 전체 수출을 견인 중이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염두에 두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식품업체 실적이 해외 매출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회사를 대표할 만한 핵심 브랜드, 킬러 콘텐츠를 보유해야 한다.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 외에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농심의 ‘신라면’ 등이 해외에서 각 사의 핵심 브랜드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매운맛’을 무기로 해외 시장을 선점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에 이어 로제·커리불닭볶음면 등 변주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품절 대란을 빚어 일부 매장에서는 아예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농심도 해외 매출 비중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심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7%다. 농심은 ‘신라면’의 인기가 미국에서 높은 덕에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지난해 미국 신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신라면 해외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글로벌 매운맛 수요를 쫓기 위해 지난해 8월 신라면보다 2배 더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대표 식품 브랜드 ‘비비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비비고 만두의 성공은 공격적인 투자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서 수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비비고 만두 브랜드와 연구개발, 제조 기술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뉴욕뿐 아니라 뉴저지 등에서 만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도 냉동만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만 만두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상의 ‘종가 김치’,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오리온 ‘꼬북칩’, 오뚜기 ‘진라면’ 등도 각 사의 K푸드 핵심 제품으로 내세워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킬러 콘텐츠’”라며 “K-컬처와 같이 호감도를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해외 시장과 문화에 맞춤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제2의 불닭’ 탄생하려면국내 식품기업이 너도나도 해외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식품업체들의 주요 타깃은 젊은 층이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른 국가들이다. 국내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가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이라 식품업계는 젊은 층 수요가 많은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K-컬처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K-푸드 진출 여건이 다소 유리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식품업체 들 입장에서 긍정적이다.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이점은 ‘높은 마진’이다. 국내는 이미 식품업체가 성장하기에는 레드오션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가격 부분의 저항이 강하고, 인건비와 제조 경비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며 “한국 브랜드가 진출한 경우는 이미 각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나 제품이다보니 가격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 섣불리 발을 들였다가 막대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중국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당시엔 정치적 이슈로 인해 몇몇 식품기업들이 철수한 바 있다. 이처럼 해외 문화나 각국별 규제 수준도 달라 리스크가 있고, 환율 변동성에 따라 실적에 불리하게 반영될 수도 있어 신중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K-푸드가)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현지식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경우 현지의 메이저 유통채널을 뚫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닭볶음면 같은 메가히트 상품은 추종 상품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며 “업체들은 꾸준히 또 다른 히트 상품 개발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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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싸나”…유통업계 설 앞두고 폭탄 할인 경쟁

유통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초저가 경쟁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에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물가 안정’을 내세워 초저가를 돌파구로 마련한 모양새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매월 식품 3종과 가공·생활용품 40종을 선정해,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 중이다. 2월은 양파, 냉동만두, 소불고기 3종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 양파는 3kg망 기준 정상가에서 29% 할인된 4980원에 판매한다. 냉동만두와 소불고기는 각각 31%, 4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월 가격파격 상품이었던 삼겹살은 100원 더 내린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양파의 경우 3kg 망 기준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9%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휴 온 가족 먹거리 할인전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8~15일까지 바로 먹거나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을 행사가 3만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을 정상가 대비 5000원 할인된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100g)’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1526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이마트는 온 가족이 모여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당한 과일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900원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은 행사가 1만4800원에,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은 각 행사가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부터 매주 하나의 필수 상품을 선정해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첫 품목은 국민 주식인 쌀로 선정했다. 지난 4일까지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정갈한 쌀(10kg)’을 정상 판매가 3만1900원에서 1만2000원 낮춘 1만9900원에 판매했다. 이는 쌀 평균 소매가보다 30%가량 저렴하며,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2주차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먹거리 상품 중 하나를 선정해 업계 최저 가격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할할인’ 행사를 진행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사과’과 ‘제수용 배’는 각 1만3930원에, △‘행복생생란’은 5180원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도 한단에 2940원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와 ‘도라지’는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해 각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약 1060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2023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상품의 81%를 5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해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제품(행사가 기준)으로는 △‘알찬 사과세트’(3만9900원) △전 점 2000세트 한정 판매하는 ‘보먹돼 BBQ 라인업세트’(2만9880원) △100% 국산 토종 원초를 사용한 ‘CJ비비고 토종김 5호’(9900원, 10+1) △표고버섯과 백목이버섯 등으로 구성한 ‘알찬 표고버섯 혼합세트’(3만2900원) 등이 있다. 가성비 선물세트 판매와 함께 이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및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해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24.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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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물가 안정 프로젝트…20종 최대 30% 할인

유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식재료, 가공식품 등 20종의 상품을 싸게 파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월 한달간 일상 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달걀, 콩나물 등 식재료와 간식, 안주 등으로 즐겨 찾는 냉동만두, 냉장안주 상품에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한 인기 샌드위치의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인기 식자재3종 달걀, 콩나물, 두부 상품을 일반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굿민안심달걀15구’는 3900원, ‘굿민안심콩나물300g’은 1000원, ‘굿민국산콩두부300g’은 18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냉동만두와 냉장안주15종에 대해서도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고찐만두’, ‘비비고청양고추찐만두’ 등 비비고만두 5종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안주야직화불근위’ 등 안주야 안주상품 2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더건강한닭가슴살통살훈제’를 비롯 ‘직화삼겹살’, ‘정통가쓰오어묵탕’ 등 안주 대용 냉장 상품 8종에 대해 최대 20% 가격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세븐일레븐은 딸기 제철을 맞아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샌드위치 1위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의 카드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1일부터 말일까지 베리스윗딸기샌드를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30% 현장 할인하고, SKT우주패스 할인까지 적용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새해 맞이 가격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게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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