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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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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맘스터치와 콜라보레이션…‘모코코 맘스 세트’ 출시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가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풍성한 상품으로 구성된 ‘모코코 맘스 세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1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전국의 맘스터치 매장과 주요 배달 플랫폼, 맘스터치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한정 판매되는 ‘모코코 맘스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모코코 맘스 세트’는 ‘후라이드싸이순살’ 치킨과 ‘딥치즈싸이버거’ 등 맘스터치의 주력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활용해 제작한 포장박스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쿠폰’과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한정 수량 제작된 ‘스마트&스탠딩 톡’도 포함돼 있다.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달 31일까지 맘스터치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모코코 맘스 세트’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로스트아크 디오라마 피규어 3종과 SD 피규어 4종, 싸이버거 단품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로스트아크와 맘스터치의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21년과 2022에도 진행됐다. 앞선 협업 모두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콜라보레이션 상품 품절 대란이 발생했으며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2년 운영한 ‘맘스터치 랩(LAB)가든 역삼점 모코코 팝업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의 대기열과 함께 ‘오픈런’이 펼쳐지기도 했다.특히, 스마일게이트 RPG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남다른 환원 행보로 모험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매번 로스트아크의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험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선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맘스터치’와 함께 이번에도 또다른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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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엔픽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IT 일반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엔픽셀 양사는 지난 6월 4일 스마일게이트 서현 사옥에서 ‘이클립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 현장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백영훈 대표와 엔픽셀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클립스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신규 IP 게임으로,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2025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이클립스 게임 개발에는 MMORPG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다수 합류했다. 이클립스는 개발진의 검증된 개발 역량과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최근 MMORPG 팬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 심도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이클립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현지 서비스를 이끌어 내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운영 및 성공 노하우를 접목시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이클립스를 서비스할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백영훈 부문 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베테랑 개발진의 전문 역량이 돋보이는 엔픽셀의 기대작“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이클립스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엔픽셀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는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심혈을 기울인 엔픽셀의 신규 IP인 만큼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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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2024 로아온 썸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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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가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2024 로아온 썸머’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2024 로아온 썸머’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5만명, 11일까지 누적 조회수 8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2024 로아온 썸머’는 로스트아크가 올여름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보고 모험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시즌과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의 새로운 전투, 신규 성장 시스템 ‘초각성’, 풍성한 혜택의 여름 이벤트 등 방대한 정보가 공개됐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거대한 변화가 기다리는 로스트아크의 세 번째 시즌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였다. 2020년 여름 시작된 ‘시즌 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시즌이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새로운 시즌을 통해 게임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모험가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시즌 3에서는 원정대와 전투 레벨의 상한선이 각각 400, 70까지 확장되고 ‘티어 3(Tier 3)’ 장비의 상위 등급 ‘티어 4(Tier 4)’ 장비가 추가돼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육성시킬 수 있다. 또한, 모험가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 ‘아크 패시브’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타이밍에 맞춰 키를 입력하면 적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저스트 가드’를 추가하는 등 전투 시스템에도 변화를 주고 ‘원정대 영지’, ‘펫’, ‘길드’, ‘증명의 전장’ 등 게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이 진행된다.시즌 3와 함께 모험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추가된다. 먼저, 엔드 콘텐츠인 ‘카제로스 레이드’의 본격적인 전투로 ‘1막: 대지를 부수는 업화의 궤적’과 ‘2막: 부유하는 악몽의 진혼곡’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대전쟁의 웅장한 서사가 펼쳐질 신규 대륙 ‘쿠르잔 북부’도 오픈 된다. 또한, 다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스트아크의 레이드를 혼자서 플레이하며 숙련도를 쌓을 수 있는 ‘싱글 모드’가 추가되고 ‘아크 패시브’와 연계된 신규 스킬 추가로 전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초각성’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한편, 스마일게이트 RPG는 신규 시즌 시작으로 인한 모험가들의 육성 부담 완화를 위해 한층 더 파격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는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원 아이템 레벨을 1600까지 확대하고 1600레벨 달성 시 완료 보상으로 티어 4 보석을 지급하는 파격 혜택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티어 3 성장 구간의 각종 강화 비용을 대폭 할인하고 ‘각인’과 ‘보석’을 상시 지급해 빠르고 편리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진다.마지막으로 스마일게이트 RPG는 올해 여름에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는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과 손잡고 로스트아크 최초로 공식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개한 콘텐츠들은 오는 7월 10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생중계로 진행된 2024 로아온 썸머를 함께해 주신 모험가 여러분의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시즌과 본격적으로 펼쳐질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로스트아크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6.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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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지난해 영업익 4905억원… 전년比 23.7%↓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5일 연결감사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4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조3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4% 줄었다. 순이익은 8512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매출액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전체의 96.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이 차지했다.주요 계열사 중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매출 6672억원, 순이익 36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3%, 9.9% 성장했다.반면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은 5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다만 기존에 부채로 인식했던 전환사채(CB) 계약이 지난해 만기가 되며 순이익 환입이 이뤄진 데 따른 영향 등으로 순이익은 6548억원으로 전년 순손실 157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벤처캐피털(VC) 계열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330억원, 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2024.04.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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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로 대박 난 스마일게이트, 장르 다각화로 성공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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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 등으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장르 다각화에 도전한다.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 온라인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호실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2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늘었다.든든한 캐시카우 확보에 성공한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스마일게이트의 올해 첫 신작은 ‘원더러스:이터널월드’가 맡았다. 원더러스:이터널월드는 ‘히어로 칸타레’와 ‘신의 탑M’ 등으로 개발력을 인증받은 엔젤게임즈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이용자는 4대4 실시간 대전에 참여해 친구와 함께 협력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겨룰 수 있다. 불·물·바람·땅·전기 등 5가지 원소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양상을 펼칠 수 있다. 맵에 생성된 골드를 모아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전략의 묘’도 경험할 수 있다. 골드를 신속하게 소모해 원하는 구간에 우위를 점할지, 혹은 모은 골드로 캐릭터를 성장시킬지 판단하는 치열한 수싸움도 묘미다.스마일게이트가 준비 중인 또 다른 신작은 ‘블루프로토콜’이다. 블루프로토콜은 ‘기동전사 건담’, ‘드래곤볼’, ‘다크소울’, ‘철권’, ‘테일즈 오브’ 시리즈 등 일본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반다이 남코가 개발한 신작 PC 온라인 액션 RPG다. 이번 게임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연상되는 고품질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표현된 세계에서 클래스 개념이 있는 몬스터 파티와 플레이어 파티 간 전투가 특징이다. 하나의 캐릭터로 자유로운 클래스 변경을 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블루프로토콜은 고품질 그래픽으로 흡사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과 사운드로 표현된 컷씬 연출과 스토리는 게임에 매력을 더한다. 카툰풍 RPG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까지 구현했다.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다양한 인디 게임 신작도 선보이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제작, 유통, 홍보를 비롯해 게임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게임 완성 후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인디 게임의 든든한 버팀목과 역할을 자처해 인디 게임 업계에서 호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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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모바일’로 다시 한번 도약 노리는 스마일게이트

IT 일반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스타 기간 동안 엄청난 인파가 몰릴 정도로, 유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IP를 기반으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중인 게임이다.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진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 및 콘텐츠, 탄탄한 게임성을 계승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로스트아크 모바일’ 지스타에서 호평 지스타 기간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압도적인 그래픽의 전투 연출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뛰어난 편의성이 큰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원작의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전투 연출과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플레이 요소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수의 적을 호쾌하게 쓸어버리는 액션 RPG의 재미는 살리면서도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도 좋은 평가를 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VR 콘텐츠도 호평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공개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VR 기술을 접목했다. 언리얼5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기기를 활용해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 향후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는 VR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은 물론 게임 내 여러 논플레이어 캐릭터(NPC, 비디오 게임에서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와 교감하고 영지에서 친구들과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기열이 장사진을 이뤘다”며 “게임 체험을 위한 대기 시간은 평균 2~3시간을 기록했으며 한정된 공간에도 불구하고 매일 7000명 이상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흥행은 향후 진행될 스마일게이트RPG의 기업공개(IPO)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IPO 첫 주자이자,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개발 자회사다. 스마일게이트RPG의 경우 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을 통해 지난해 매출 73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전체 매출인 1조5771억원의 약 47%에 해당하는 규모다.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2019년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으로 변경하고,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대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했다. K-IFRS는 상장기업이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회계기준이다.전문가들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출시를 앞둔 시점이나, 출시 후 흥행에 성공한 이후 스마일게이트RPG가 본격적인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점친다. 다만 스마일게이트 측은 상장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마일게이트의 VR 게임 도전은 계속된다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5~6년 국내 게임업계에는 VR 게임 열풍이 한차례 분 적이 있다. 하지만 VR기기 대중화 실패 등으로 인해 상당수 게임사는 VR 게임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다. 반면 스마일게이트는 이후에도 꾸준히 VR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 ‘포커스온유’와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 ‘로건’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포커스온유는 유저가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돼 여주인공 ‘한유아’와 카페, 학교, 휴양지 등 가상의 공간에서 데이트,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VR 게임이다.특히 유저들에게 실제 연애를 하는 듯한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한유아’와 직접 대화하며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을 클리어한 이후에도 특정 에피소드들을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회상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의상을 착용한 ‘한유아’와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로건’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돼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로건’은 판타지 소설 작가가 직접 집필한 방대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차별화 포인트다.지난 9월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공개한 ‘9월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 PSVR2 부문에서 ‘시에라 스쿼드’는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출시와 함께 4위를 기록하고 한 달여 만에 3계단 상승한 순위다.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IP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VR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VR 게임을 개발해 온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당장은 VR 게임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향후 축적된 VR 기술들을 요긴하게 쓸 날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3.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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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히트 원더’ 게임사에서 국내 게임업계 희망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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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원 히트 원더’로 유명했던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장기 흥행 등을 통해 이제는 국내 게임업계 희망으로 떠오른 모습이다.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곳이다. 창업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는 지난 1999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지원을 받아 e러닝 업체 ‘포씨소프트’를 창업했다. 하지만 수익 악화로 2년 만에 사업을 정리한다. 이후 2002년 자본금 1억원으로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중국에서 ‘국민’ FPS로 떠오른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5월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에선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국내 시장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FPS 게임 ‘서든어택’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하기 시작한다.중국 시장에 진출한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현지화에 몰두한다.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으로 진출 초창기부터 현지 시장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인이 붉은색과 황금색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당시 FPS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붉은 색과 황금색을 두른 총기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여성 캐릭터들에 중국 전통 의상을 입히고 중국어 간판, 중국풍 건물을 맵 곳곳에 등장시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듬해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곳곳에 진출했다. 2017년에는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800만명을 기록했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이용자 10억명을 확보한 메가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흥행으로 창립 이후 계속해서 승승장구했지만, 흥행 게임이 크로스파이어 하나라는 점에서 ‘원 히트 원더’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흥행 게임을 여럿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2018년 8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를 통해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을 선보였다. 에픽세븐은 출시 이후 운영 미숙 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고, 소통에 힘을 쏟으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한 케이스다. 지금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에픽세븐’, ‘로스트아크’ 흥행…‘원 히트 원더’ 꼬리표 벗어나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효자 게임은 바로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 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 2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넘어서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평소 외부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권혁빈 CVO가 2014년 11월 제작발표회에 직접 등장해 환영사를 한 데 이어 2018년 9월 진행한 출시 쇼케이스에도 직접 참석할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던 게임이다. 로스트아크는 장기 흥행에도 성공했다.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른바 ‘숙제’라고 불리는 콘텐츠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2020년 8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숙제 콘텐츠들을 대거 줄였다. 아울러 신규 클래스 추가 및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복귀 유저가 크게 늘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든든한 캐시카우인 크로스파이어와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의 흥행에 힘입어 2020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의 진심 어린 소통은 많은 유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21년 12월 열린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윈터’에서 금강선 디렉터는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 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의 ‘매출 17% 포기’ 발언은 게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는 게임 내 ‘골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이후에도 금강선 디렉터는 유저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 나갔고, 메인 디렉터의 적극적인 소통에 감동한 유저들은 자발적 기부 릴레이로 이에 보답했다.이러한 로스트아크 방식의 소통은 다른 게임사들에도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실제로 로스트아크가 소통을 강화한 이후 다른 게임사들도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저들이 불매 운동을 벌이던 일부 게임들까지 빠르게 민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호실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늘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이후 이렇다 할 흥행 게임을 배출하지 못해 ‘운 좋게 성공한 게임사’라는 소리를 오랜 기간 들어왔다”며 “그러나 로스트아크 대성공 이후, 이제는 업계에서도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023.12.15 09:00

4분 소요
변화 가능성 보여준 지스타2023[서대문 오락실]

IT 일반

IT·게임업계는 그 어떤 산업군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릅니다. 흐름을 한번 놓치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이런 흐름을 정리해준다면 한결 이해하기 쉬울 테죠. 서대문 오락실에서는 지난 한주간 IT·게임업계에서 이슈가 됐던 일들과 그 비하인드까지도 정리해줍니다. 서대문 오락실만 잘 따라와도 흐름을 놓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 ‘지스타 2023’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3328부스)로 개최된 것은 물론 참가사별 기대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며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일반 방문객이 체험 가능한 BTC 콘텐츠가 벡스코 전시장(제1전시장, 제2전시장 1층) 뿐만 아니라 야외를 비롯한 컨벤션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며 더 많은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MMORPG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최초로 선보였으며,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구글코리아는 크로스 플랫폼을 주요 골자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플린트의 ‘별이 되어라2’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총 3개 신작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각 게임의 개발 책임자가 직접 시연 빌드를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팬들을 맞이했으며,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로 선보이며 전시체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주목할 점은 모바일 MMORPG 위주의 신작 기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품됐다는 점입니다. 지스타 개막 하루 전 개최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도 콘솔/PC 장르 게임인 네오위즈의 ‘P의거짓’이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소위 ‘리니지라이크’로 불리는 게임들이 국내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리니지라이크를 벗어난 신작들이 대거 지스타에 등장했다는 것은 좋은 신호로 분석됩니다. 심지어 엔씨소프트조차 이번 지스타에서는 리니지 IP에서 벗어나 슈팅 장르 게임을 선보이는 등 ‘탈리니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네오위즈 P의거짓을 비롯해 작년 지스타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이 올해 정식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큰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다른 게임사들도 한국 시장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모바일 MMORPG 대신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모든 게임사들이 새로운 장르 도전에 나서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리니지라이크’로 대변되는 모바일 MMORPG 개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와 비교해 이제는 유저 니즈에 맞춰 새로운 장르 개발도 조금씩 진행되는 모습입니다.‘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은 국내 게임사에 대한 유저들의 불신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처럼 게임사들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유저들 역시 국내 게임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23.11.23 18:13

3분 소요
차세대 IP 선보이는 게임사들…주요 신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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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주목할 점은 게임사들이 다양한 차세대 IP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 3250 부스로 이는 전년도 2947 부스 대비 약 10% 확대된 규모다. 아울러 코로나 전인 ‘지스타 2019’의 3208 부스를 넘어서는 규모이기도 하다.8년 만에 지스타 참가 결정한 엔씨…포스트 리니지 IP 선보여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스타를 찾지 않았던 게임사들이 지스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8년 만에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엔씨소프트는 기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에서 벗어나 ‘포스트 리니지’ IP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엔씨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지스타 기간 동안 운영했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 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각 시연 존에서 다양한 무대 행사와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됐다.아울러 엔씨는 지스타에서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프로젝트M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스타 무대에서 개발자가 직접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게임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는 지스타에서 데모 플레이를 선보였다. TL 개발진이 지스타 무대에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했다. 아울러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도 지스타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9년 만에 B2C관에 부스를 차린 스마일게이트도 자사 대표 흥행작인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에서는 총 3개 구역의 체험존이 운영됐다.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언리얼5로 새롭게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는 핵앤슬래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었다.두 번째 체험존에서는 지금껏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파티 협력 플레이’가 제공됐다. 파티 플레이는 로스트아크 대표 던전인 ‘모라이 유적’을 어비스 던전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아울러 2층 별도 공간에 특별한 마련된 ‘스페셜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세상과 캐릭터들을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었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선보여스마일게이트RPG는 지스타 기간 동안 ‘모코코 리프레시 카페 with 이디야커피’도 함께 운영했다. 이디야커피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카페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마스코트 ‘모코코’의 모습으로 꾸며진 휴게 공간이다.지스타 참가에 적극적이었던 넷마블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공개했다. 총 100 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넷마블관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 참관객이 직접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을 즐길 수 있도록 170여 개의 시연대를 마련했다.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일곱 개의 대죄’ IP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으로 한 데미스 리본은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쳐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 앤 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깃팅으로 전략성을 느낄 수 있다. 크래프톤 ‘인조이’ 등 주목…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기대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과 함께 지스타를 찾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최고 기술력을 집약한 언리얼 엔진5 기반 신작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렸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3 현장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였다. ‘배틀그라운드’ IP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스타 기간동안 선보였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공개됐다. 올해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 모여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프로젝트 AB’를 개발해 왔다.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젝트에 ‘다크앤다커’ 원작의 이름만 사용하고, 그 외 어셋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100%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작의 느낌을 빠르게 구현해 냈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의 재미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시뮬레이션 장르의 PC 신작 ‘inZOI’(인조이)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됐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돼 현실 같은 경험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3.11.18 09:00

5분 소요
신규 IP로 볼거리 풍성했던 ‘지스타 2023’…첫날부터 ‘구름인파’[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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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되며,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T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TC관 및 BT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선보인 크래프톤…로스트아크 모바일 앞세운 스마일게이트 올해 지스타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작년 일시적으로 축소됐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SHUEISHA GAMES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부스는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이다.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이번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해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 신작이다.이번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에서는 총 3개 구역의 체험존이 운영됐다. 우선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언리얼5로 새롭게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는 핵앤슬래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두 번째 체험존에서는 지금껏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파티 협력 플레이’가 제공됐다. 파티 플레이는 로스트아크 대표 던전인 ‘모라이 유적’을 어비스 던전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특히 스페셜 체험존에서 깜짝 공개된 가상현실(VR) 콘텐츠는 아크라시아의 세계가 손에 닿을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했다. 언리얼5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기기로 시연돼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이번 VR 콘텐츠는 로스트아크 세계에서 모험의 시작을 함께하는 NPC 베아트리스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마스코트 ‘모코코’ 펫과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던전도 VR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시네마틱 던전인 ‘영광의 벽’과, 마수군단장 ‘발탄’, ‘왕의 무덤’에 등장하는 보스 ‘자간’ 등을 눈앞에서 마주하고 전투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추후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는 VR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와 상호작용은 물론 게임 내 여러 NPC들과 교감하고 영지에서 친구들과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경기도에서 지스타 방문을 위해 부산을 찾은 김성민(23·가명)씨는 “평소 로스트아크를 즐겨해 전시장에 입장하자마자 스마일게이트 부스부터 찾았다”며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신규 모바일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도 이번 지스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의 재미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엔씨·넷마블·위메이드도 신규 IP로 무장크래프톤은 부스 외형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유저들이 시연대를 입장하는 과정에서 던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으며 행사 스탭 모두 수도사 후드를 입고 관람객을 맞이했다.시뮬레이션 장르의 PC 신작 ‘inZOI’(인조이)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돼 현실 같은 경험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오랜만에 지스타를 찾은 엔씨소프트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신작 ‘LLL’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LL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넓은 월드에서 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오픈월드 MMO 슈팅’ 장르 게임이다. 배재현 Seeder는 “다양한 무기·스킬 조합과 함께 자유롭게 오픈 월드를 누빌 수 있는 것이 LLL만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넷마블도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RF온라인 넥스트’ 등 다양한 신작으로 이번 지스타를 찾았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2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경우 뛰어난 타격감으로 호평을 받았다.다만 일부 관람객은 게임업계 맏형 넥슨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 참가자는 “매년 넥슨이 지스타에서 뿌리는 게임 쿠폰 가치만 해도 지스타 방문 비용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평소 넥슨 게임을 주로 즐기는데 올해 지스타에는 부스를 열지 않아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스타 기간동안 벡스코 이외에도 부산 주요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저녁8시부터 약 30분 간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라이팅 드론쇼 및 불꽃 피날레를 진행하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불꽃 드론 총 800대를 동원해, 지스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5개 종목의 종합 격투게임 대회로 진행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포함해 국내외 유명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출전, 뜨거운 명승부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3.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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