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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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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F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출전

산업 일반

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단이 오는 2025년 12월 13일에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리는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Cheerleading World Championships)’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제 치어리딩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꼽힌다.한국치어리딩협회는 지난 여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을 구성했다. 선발된 선수단은 약 4개월간의 강화 훈련을 마치고 세계 무대 도전을 위한 최종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센터의 주니어와·시니어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그 의미를 더한다.대한민국 대표팀은 팀치어 주니어1, 스몰그룹믹스 시니어 두 개 종목에서 경기에 나선다.팀치어 주니어1 팀은 대회 참가팀 가운데 가장 어린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 완성도 높은 기술, 강한 팀워크를 갖춰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팀 중 하나다.이번 대표팀은 김주란 감독과 강훈 감독이 공동으로 총괄 지휘한다.김주란 감독은 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면서 치어리딩으로 세계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다. 은퇴 후, 다양한 연령대의 치어리딩 선수들을 지도하며 유망주 양성에 힘써왔다.강훈 감독은 대한민국 스턴트 치어리딩 1세대로서 다수의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치어리딩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온 인물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 응원단장으로 11년 이상 활동했다. 두 감독의 결합은 기술적 전문성과 선수 육성 경험을 겸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이다. 한국치어리딩협회(KCF) 황건택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이며 한국 치어리딩의 저력을 보여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훈련이 만들어준 자신감으로 최고의 무대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브라질, 대만, 독일,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총 13개국 112개 팀, 약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팀치어 주니어1 대표팀 명단코치 : 이창용, 황보은강보미(9), 김단아(8), 김서아(8), 김유빈(9), 김유주(9), 김하은(9), 리우라희(10), 박세아(9), 윤소율(9), 임재아(8), 정해나(8), 정혜인(10), 조민아(10), 최수린(9), 현서하(11), 현하리(9)● 시니어 스몰그룹믹스 대표팀 명단 문지선(34), 이재경(29), 이정민(23), 이창용(27), 황보은(25)

2025.12.11 17:10

2분 소요
SK하이닉스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HBM 전담 기술 조직 등 신설

IT 일반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2024년, 2025년 연속으로 HBM 글로벌 1위를 유지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다. 안현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사장이 이 조직을 맡아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AI 리서치 센터에는 글로벌 구루(Guru)급 인재를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동시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전담하는 ‘글로벌 인프라(Global Infra)’ 조직을 신설한다. 국내 이천과 청주의 생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춘환 담당이 이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강화해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글로벌 경영 환경과 지정학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AI와 반도체 중심의 전략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할 ‘매크로 리서치 센터(Macro Research Center/MRC)’도 세운다. 이곳에 글로벌 거시경제부터 개별 산업, 기업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나아가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 매트릭스(Matrix)형 조직인 ‘인텔리전스 허브(Intelligence Hub)’를 운영한다. 이 조직은 고객∙기술∙시장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System)으로 통합 관리해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Insight) 확보에 주력한다.SK하이닉스는 HBM 1등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기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또, 커스텀(Custom) HBM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도 별도 구축해, 개발부터 양산, 품질 전 과정을 아우르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이 중 70%는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고,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한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Level’(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 Chief Production Officer)’로 승진시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수율과 품질 전문가인 권재순 담당과 eSSD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천성 담당도 회사의 주요 보직인 M&T 담당, Solution 개발 담당으로 각각 승진해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하게 됐다.또,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산하 주요 임원에 김동규 담당(미래전략), 강유종 담당(구매), 진보건 담당(기업문화) 등을 선임해 세대교체도 진행했다.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47

3분 소요
진옥동 2기 체제 열린다…신한금융 회장 3년 연임

은행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심의 및 압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이날 신한금융 회추위에 참석한 후보자는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외부 후보(비공개 요청) 등 4명이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으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더불어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회장 후보 추천 배경을 전했다.1961년생인 진 회장은 상고 출신으로서 국내 리딩(선도) 금융그룹의 수장 자리까지 오른 금융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진 회장은 취임 이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이어가면서 경영 능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4609억원을 거두며, 연간으로 첫 ‘5조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베트남·일본·카자흐스탄 등에서의 해외 사업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서 4대 금융 가운데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손익은 6503억원으로 그룹 이익의 14.6% 비중에 해당한다. 진 회장이 취임 이후 2027년까지 자사주 5000만주를 소각하겠다는 명확한 밸류업 계획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된다. 진 회장은 연임 임기 동안 신한금융의 미래 이정표를 명확히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 회장은 이날 PT 면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안에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며 "신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40년 전 창업 당시의 초심을 어떻게 다시 찾을 것인지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2.04 14:14

2분 소요
"AICT 인재 모셔요" SBI저축은행, 2025년 대졸 신입 공개채용

은행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AICT(AI·IT·디지털·DATA·DX)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최근 AI기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금융 환경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Finance AI(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및 운영) ▲Finance IT(뱅킹·비대면·인프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Finance Data(데이터 기획 및 분석) ▲Finance DX(디지털 전환 기획 및 분석)로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관련 전공 학사 이상 학력 또는 이에 준하는 기초 기술 역량 보유자로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2026년 01월 입사 가능자이다.금융회사 및 IT 관련 기업 인턴 경험이 있거나 금융·AI·IT·Data(통계포함)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책임감·협업·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SBI저축은행은 지원자의 부담을 덜고 채용 전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또한 채용 시 우수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공, 어학성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서류접수는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SBI저축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합격자는 2026년 1월 22일 입사하게 된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AI∙디지털∙IT∙DATA∙DX 분야의 인력 선발과 육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리딩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 유연한 조직문화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SBI저축은행과 함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SBI저축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3 18:01

2분 소요
“의료 관광객 유치하러 대만까지”… 크리에이트립, 현지 의료 설명회로 한국 의료관광 전환율 70% 달성

산업 일반

2025년 12월 1일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대만 현지 의료 설명회를 통해 이례적인 방한 전환 성과를 거뒀다.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 활동이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을 앞당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크리에이트립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대만에서 진행한 현지 의료 설명회가 평균 참석률 약 89%, 방한 전환율 약 62%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트립의 대만 의료 설명회는 한국 의료진이 직접 대만 주요 도시를 방문해 잠재 고객과 일대일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에는 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중부 거점 도시인 타이중까지 확대하며 대만 전역으로 설명회 범위를 넓히고 있다.크리에이트립은 타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이 온라인 예약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방한 전 현지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는 방식으로 의료 관광 상품을 차별화했다. 현지 설명회는 안과, 치과, 피부과 등 의료 카테고리로 진행됐으며, 상담 후 바로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총 10회 진행된 설명회는 참석률이 90%에 육박했다. 사전 신청자 10명 중 9명이 실제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방한 예약으로 전환됐다. 설명회 참석자의 80% 이상은 한국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여성이 차지했다. 설명회를 반복 운영하면서 방한 예약 전환 성과도 높아졌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환율이 상승해 최근 21일 타이중에서 열린 의료 설명회에서는 최대 70%에 달하는 높은 예약 전환을 이끌어냈다. 크리에이트립이 대만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정기적인 설명회 개최로 구축한 현지 고객과의 신뢰가 실제 예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방한 전 현지에서 한국 전문 의료진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예약 결정을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설명회를 영미권 등 타 국가로 지속 확장 운영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카테고리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바운드 의료관광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0:49

2분 소요
우리은행, 중국·인도네시아 출국 전 현지 계좌 미리 개설 가능

은행

우리은행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유학이나 파견 등으로 출국하기 전 국내에서 현지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현지 도착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기존 우리아메리카은행에 이어 이번에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넓힌 것은, 해당 국가로 유학·근무·이주하는 고객의 증가하는 금융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함이다.‘사전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 전 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어 거액의 현금을 휴대해야 하는 부담과 분실 위험을 덜 수 있다. 또한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지체 없이 시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매우 높다.아울러 우리은행은 한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신청 가능한 이 서비스는, 최근 K-컬처 열풍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국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와 사전방문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이동 고객의 금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체류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리딩뱅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1 14:22

2분 소요
한화손보, '새 얼굴' 고윤정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 공개

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전속모델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신규 광고캠페인을 공개하며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브랜드 비전과 대표 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획됐다.먼저 기업PR편은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의 생애전반을 함께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확실성에도 고객 곁을 지키는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며, 전통적 보험사의 이미지를 넘어 ‘삶의 동반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상품광고 편에서는 2030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개발한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단순 신체 보장에 그치지 않고 일·관계·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라이프 니즈에 응답하는 보장 전략을 부각해 상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고객의 생애 주기별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단순 보험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36

1분 소요
웅진프리드라이프, '상조 업계 최초' 전세선 크루즈 여행 출시

보험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문호상)가 상조 업계 최초로 전세선을 활용한 북해도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전세선 상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조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동행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북해도 크루즈 상품은 2026년 6월 19일 부산에서 출항해 하코다테와 오타루를 여행하는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북해도의 6월 중순 평균 기온은 약 18도로 여행하기 가장 쾌적한 시기이자 본격적인 성수기를 피해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라는 점이 매력적인 선택으로 다가온다.기항지 하코다테는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전경과 해산물 중심의 미식 관광이 유명하며, 오타루는 운하와 목조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도시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오타루에서는 1박 오버나잇(27시간) 체류 일정을 통해 낮과 밤의 분위기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고객의 편안한 여행 경험을 위해 크루즈 전 일정에 한국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국어 선상 신문과 메뉴판 제공, 한식 메뉴 운영, 한국인 전문 인솔자 및 스태프 동행,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 전용 안내데스크 운영 등을 통해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고객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운항 선박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의 초대형 선박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다. 총톤수 114,147톤, 최대 3,780명이 탑승 가능한 선박으로, 2025년 리뉴얼 이후 아시아 노선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리뉴얼을 통해 객실·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시설이 업그레이드되며, 대형 극장과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춰 품격 높은 크루즈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크루즈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사이드 클래식 객실은 최저가 16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객실 등급별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10명 이상 또는 20명 이상 단체 예약 시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상조 업계 최초로 전세선을 활용한 북해도 크루즈 여행을 선보이게 된 것은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케어 경험을 제안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여정 전반을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더욱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웅진이 지난 20여 년간 신뢰받는 상조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상조업계 리딩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새롭게 출범한 토탈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다. 웅진의 45년 고객 중심 철학과 프리드라이프의 전문성을 결합해 상조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한다.

2025.12.01 09:38

2분 소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곤잘레스 비야스와 비즈니스 미팅

유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종합주류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González Byass)와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183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와인 ▲위스키 ▲브랜디 ▲진 등을 생산 및 유통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개국에 수출 중이다. 와인 애호가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는 쉐리 와인의 명가로 유명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4월 곤잘레스 비야스와 손잡고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이하 ‘노마드’)의 공식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유명한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차별화된 쉐리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이번 미팅은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 사무소에서 열렸다. 곤잘레스 비야스 측에서는 엔리케 무리요(Enrique Murillo) 총괄이사와 하비에르 비센테(Xavier Vicente) 아시아 태평양 영업이사를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방한해 미팅에 참여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김관태 마케팅본부 이사, 정민욱 마케팅 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노마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스키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들을 겨냥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판매채널 확대 및 시장 점유율 제고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에서 생산된 위스키라는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업 ‘노마드 리저브 10’(Nomad Reserve 10)의 경우 1차 판매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며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노마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전반적으로 노마드의 판매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이사는 “노마드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곤잘레스 비야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노마드를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쉐리 위스키는 쉐리 와인이 숙성되었거나 시즈닝 된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위스키 원액을 숙성하는 것으로 끝난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엄선된 원액을 1차 숙성한 후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 헤레즈로 가져와 추가 숙성한다. 곤잘레스 비야스의 숙성 창고에서 10년 이상 솔레라(Solera·순차적으로 다른 빈티지의 와인을 섞는 시스템) 방식으로 사용된 PX(Pedro Ximenez) 쉐리 캐스크를 사용해 풍부한 쉐리 향과 바닐라, 말린 과일 등 달콤하고 복합적인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2025.11.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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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스, 한국전력공사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산업 일반

에너지 산업 혁신기업 ㈜크로커스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크로커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충전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혁신기업이다. 에너지 제어기술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해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범용 탄소관리 솔루션으로 평가된다.대표 솔루션은 두 가지다. 인공지능 기반 전력 최적제어 플랫폼 ‘ACELO GRID’와 전기차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ACELO EV’. ‘ACELO GRID’는 발전량·사용량을 예측하고 실시간 제어를 적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약 300만 세대 규모의 에너지 수요관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전기차 충전 솔루션 ‘ACELO EV’는 스마트 차징 기술을 기반으로 능동형 전력 분배를 구현하며 충전사업자(CPO)를 위한 운영 관리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 모바일 앱을 함께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충전 정보를 제공한다.크로커스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산업 전반과 한국전력에 하이브리드 변압기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초격차 글로벌 리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확장성·안정성·편의성을 모두 갖춘 기술로 급증하는 전기차 이용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임지섭 크로커스 대표는 “크로커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혁신적 접근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여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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