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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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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외식·쇼핑까지… ‘동탄역 대방건설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 원스톱 상업시설로 주목

부동산 일반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 출입구 앞에 위치한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이 영화관·마트·외식·생활편의시설 및 각종 상점을 모두 갖춘 복합형 상업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시공한 해당 상업시설은 한 공간 안에서 영화 관람부터 식사, 쇼핑, 장보기까지 가능한 구조를 갖춰 고객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상업시설은 대방건설이 시공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며, 531세대 아파트와 323실 규모의 오피스텔, 약 7만㎡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삼성SDI 입주)와 함께 조성돼 있다. 상업시설은 이들과 직접 연결돼 있어 아파트 및 오피스텔 입주민과 오피스 근무자 및 방문객 등 고정 수요와 유동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상가 내부에는 메가박스 동탄역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올리브영, 누나홀닭, 이자카야, 파스타, 국밥, 쌀국수, 규동 등 다양한 외식 매장과 카페, 미용실, 병원,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고르게 입점해 있다. 특히 영화 관람 후 식사·쇼핑·카페 이용으로 이어지는 소비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체류형 방문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상업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인근에는 여울공원, 트라이엠파크, 동탄호수공원 등 여가시설이 인접해 있어 상업시설 인근 거주 수요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유입도 활발하다. 상업시설 이용 시 실내·실외 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트리트형 구조라는 점도 이용 편의성과 회전율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해당 상업시설은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상 호실에 한해 ▲5년간 연 6% 임대수익 보장 또는 ▲2년간 담보대출이자 연 5% 지원 중 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1,200만 원대부터이다. 계약금 10%, 잔금 90%, 최대 3개월 무상 임차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한 해당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5.10.16 11:27

2분 소요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3조원 돌파

은행

케이뱅크는 최근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 보증서대출(보증)' 상품을 선보였고 같은해 9월 '사장님 신용대출(신용)'과 지난해 7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상품별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액은 사장님 신용대출 2조1900억원, 사장님 보증서대출 3900억원,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출시 14개월 만에 취급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대출 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 수준이다.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8월 기준 케이뱅크 상품별 잔액 평균금리는 보증서대출 연 4.24%, 신용대출 5.08%로 나타났다. 부동산담보대출은 3.53%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10명 중 9명은 신청 후 10일 이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인공지능(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서비스는 약 30만명이 이용했다. AI 세무상담은 출시 반 년 만에 가입 고객 14만명을 넘어섰다.케이뱅크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 대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담보 대상은 기존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5.09.23 09:54

1분 소요
하나은행, 48억원 규모 부당대출 적발

은행

하나은행에서 약 48억원 규모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부당대출(업무상 배임), 외부인 금융사기, 금품수수, 사적 금전대차 등으로 약 48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은행 등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2016년 6월 8일부터 2024년 9월 3일까지 약 8년간 허위 서류 등을 받고 대출을 과도하게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대출을 해주면서 담보물에 대한 감정가를 부풀려 대출자가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부당대출 규모는 약 47억9089만원이다. 하나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를 파악하고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형사 고소도 할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여신 서류 점검·심사 취급 전반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만 일각에서는 은행의 문제 관리 시스템 허점과 재발방지 노력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금융사고가 터질때마다 시스템 개선과 최선의 노력을 강조하지만, 문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올해에만 6번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지난 4월에는 하나은행 직원이 거래처에서 금품을 받고 74억원대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2025.07.21 15:31

1분 소요
도심 속 힐링 라이프의 새 기준,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 분양 개시

분양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가 본격적인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아이파크'와 '자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총 7개동,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152세대 중 134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84·99㎡까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실거주 중심의 3040세대에게는 도심 속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을 모두 갖춘 희소 입지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에게는 향후 개발 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겸비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는 유럽산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방가구는 이태리산 아리탈 쿠치네, 창호는 독일산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여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4대를 무상 제공하며, 고급 주거에 걸맞은 실내 품질을 갖췄다.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도 배려됐다.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단지 인근에는 천장산과 중랑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에서 천장산 산책로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도심에 거주하면서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자연환경, 커뮤니티 시설,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사전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실질적인 만족도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쇼핑과 의료 인프라가 풍부하며, 외대·경희대·카이스트·한예종 등 명문 대학과 도보권 초·중·고교가 인접한 교육특화 입지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역을 통해 KTX·ITX·광역버스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GTX-B·C노선 개통(계획)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 접근성도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이문·휘경·청량리 일대 약 13,000세대 규모의 정비사업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예정)과 함께 서울 동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 이전에 모집공고가 이루어진 단지로, 대출 조건은 은행별 심사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중도금 대출은 종전 규제가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 또한 일부 금융기관에서 종전 규정을 적용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융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두의 기대가 모인 단 하나의 Super Mai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는 브랜드, 입지, 상품성, 제도 혜택까지 갖춘 도심 속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태리·독일산 프리미엄 마감 자재, 힐링 특화 설계, 교육·교통 인프라와의 조화는 단지를 차별화된 고급 도시주거로 완성시킨다.분양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07.17 09:00

3분 소요
정진완 우리은행장 “3종 플랫폼으로 포용성장 이룰 것”

은행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플랫폼 3종을 통해 기업금융에 본격적으로 힘을 준다.10일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포용적 금융 플랫폼’ 설명회에서 기업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원비즈e-MP ▲우리SAFE정산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구매기업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금융지원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사말에 나선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중소기업들은 공급망·결제망·금융지원 등 핵심 인프라를 자체 구축하기가 쉽지 않아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러한 플랫폼 안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등이 모두 상생해 포용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는 올해 6월말 기준 7만8000여 회원사를 돌파하며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공급망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기업 수준의 경영 효ㅁ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이다.이 플랫폼은 구매 요청부터 ▲견적·입찰 ▲단가계약 ▲발주 ▲검수까지 표준 구매 프로세스 전체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업별 업무환경에 맞춰 필요한 구매기능만 취사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공개입찰 ▲예산관리 ▲공급사 탐색 ▲역경매 ▲다자간 계약 등 공급망 관리에 특화된 기능들을 더해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ERP 연동 ▲전자계약 ▲재고관리 ▲세금계산서 자동맵핑 등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계약 서비스뿐 아니라 ▲관리품목 시스템화 및 ▲보증보험 원클릭 신청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제고했다.플랫폼 내에서 경영지원 솔루션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월·일 단위 가격 시황 ▲생산 연계 탄소배출량 관리 ▲ESG 경영지원 등과 함께 ▲140만개 이상의 기업정보 조회 ▲대기업 MRO 몰 연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보증보험 발급 정보 조회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플랫폼 역할도 대신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안에 ‘원비즈플라자’ 가입 회원사를 10만 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우리은행은 대기업인 구매기업과 중소기업인 판매기업(협력사)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6일 기업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원비즈e-MP’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원비즈e-MP’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금융지원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타사 e-MP 플랫폼에 견줘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우리은행 ‘원비즈e-MP’에서는 서비스 가입부터 상거래 데이터 관리 및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모든 절차가 수기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화되어 있다. 또한 고객 부담 수수료가 전혀 없고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 판매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특히 이 플랫폼에 들어가면 대기업으로부터 발주를 받은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은행으로부터 ‘우리CUBE데이터론’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별도의 담보를 제공할 필요 없이 제품 생산과 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어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우리은행은 ‘원비즈e-MP’ 구매기업 1호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AI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CUBE데이터론’을 포함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특화상품을 추가 개발하는 등 ‘원비즈e-MP’ 서비스의 상품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우리은행은 자체 시스템을 활용한 ‘우리SAFE정산’서비스를 제공해 투명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 서비스의 핵심은 우리은행이 결제 허브로서 PG사와 협업해 원활한 정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PG사에서 받은 결제대금을 우리은행이 직접 관리하고, 플랫폼 수수료와 판매대금을 분리 지급함으로써 정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판매사가 은행 계좌에 별도 예치된 정산 대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금 정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받고, 온라인 중개상의 부도 시에도 구매고객과 판매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우리SAFE정산’서비스는 올해 1월 여행플랫폼과 첫 업무를 시작한 이래 6월 기준 누적 4만 건 이상의 정산 실적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여행, 항공 분야에 한해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앞으로 여러 분야 PG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어렵거나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은행은 포용적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5.07.10 15:08

4분 소요
'M&A 허가' 홈플러스 "분할 매각 미고려...직원 고용안정 최우선"

유통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 허가를 결정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분할 매각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회생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12일 법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관리인은 조사위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를 신청한 바 있다.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청산가치(약 3조6816억원)가 계속기업가치(약 2조5059억원)를 웃돈다고 밝혔다.하지만 계속 영업을 통한 임직원의 고용보장 및 협력업체 영업 보호, 채권자들의 채권 변제를 위해 채권단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관리인이 신청한 인가 전 M&A를 승인하고 매각주간사를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했다.법원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관리인은 인가 전 M&A를 신속하게 완료함으로써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매각은 신주인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매각을 돕기 위해 주주사인 MBK는 보유하고 있는 2조5000억원 상당의 보통주를 모두 무상소각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 경우 인수자금은 모두 홈플러스로 유입되어 유의미한 재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매각 진행 시, 분할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1 09:59

1분 소요
“쓰리잡 해 빚 갚은 나만 호구” 113만명 빚 탕감 논란

은행

이재명 정부가 대규모 개인 부채 탕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성실하게 부채를 상환해온 이들과 형평성을 지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가동해 약 113만명의 빚 16조4000억원을 완전 소각하거나 채무조정 하는 안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다.상환능력을 상실한 경우(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 재산 외 처분 가능 재산 없음)에는 해당 채권이 완전히 소각된다.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할 경우에는 원금의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 채무를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중 4000억원을 2차 추경으로 마련했고,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총채무 1억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 소상공인은 '새출발기금'을 통해 연체 원금의 최대 90%를 탕감해 준다. 새출발기금은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과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 나뉜다. 이 정책으로 저소득 소상공인 10만1000명(채무 6조2000억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7000억원이다.코로나19 국면에서 불가피하게 늘어난 채무를 국가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게 이번 채무조정 정책 취지다. 다만 이같은 개인 부채 탕감 정책이 알려진 이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일부 네티즌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경제 원칙에도 어긋난다", "열심히 더 일해서 빚값으려한 사람들은 정말 호구냐", " 나 역시 부채가 있지만 무상탕감은 절대 반대한다", "빛갚으려고 애들 학원 끊고 3잡합니다" 등 반발 여론이 나오고 있다.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 잊힌 113만명을 위해 공공 베드뱅크라는 정책을 꺼냈다"며 "그 빚은 용서가 아니라 정의로운 정리다. 갚을 수 없고 회수도 불가능한 부채를 사람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가 책임지는 구조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건 금융 구제가 아니라 사람 회복 정책이다. 1조1000억원으로 113만명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건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정치의 품격"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0 18:01

2분 소요
같은 평수인데, 왜 집값은 하늘과 땅 차이일까? [박관훈의 주부9단]

부동산 일반

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을 키우는 양대 축입니다. ‘박관훈의 주부9단’은 주식(주)과 부동산(부)이라는 두 개의 축을 넘나들며, 투자 9단의 통찰을 갖추기 위한 여정을 함께합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첫걸음의 길잡이가 되고,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는 더 정교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장 흐름을 읽는 눈,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니, 같은 84제곱미터(㎡)인데 왜 저 아파트는 15억이고, 이 아파트는 5억밖에 안 해요?”서울 강북의 아파트 A와 강남의 아파트 B. 두 아파트 모두 ‘전용 84㎡(약 25.4평)’로 같은 평수다. 그러나 A는 5억원, B는 15억원에 거래된다. 단순히 강북과 강남이란 입지 차이 때문일까?많은 초보 투자자들은 아파트의 ‘평수’만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같은 면적이라도 실제 사용하는 공간, 땅의 지분, 거래 시점의 맥락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부동산 투자의 본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구조와 맥락을 읽는 해석력에 달려있다.이번 에서는 초보자도 꼭 알아야 할 부동산의 기초 개념인 대지지분, 전용률, 실거래가 해석 세 가지를 중심으로 ‘숫자에 속지 않는 투자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본다.대지지분: 내 땅의 크기가 미래 가치를 결정한다아파트 투자에서 건물 자체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대지지분’, 즉 내가 가진 땅의 몫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단지 전체의 땅을 각 세대가 나눠 갖는데, 이때 전체 대지(땅)를 세대 수로 나눈 것이 바로 ‘대지지분’이다.이 대지지분은 재건축·재개발 시 핵심 가치 판단 기준이 된다. 건물이 낡아도 땅의 가치가 높으면 사업성은 충분하며, 대지지분이 클수록 더 넓은 새 아파트를 받거나 추가 분담금을 줄일 가능성이 커진다. 예를 들어, A아파트(강북)와 B아파트(강남) 모두 전용 84㎡로 동일하지만, B아파트의 대지지분이 30평으로 A아파트의 20평보다 1.5배 많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향후 재건축 시 B아파트 소유주가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개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용적률 상향 등의 호재가 있다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이처럼 대지지분은 재건축 시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무상지분율(추가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는 새 아파트 면적 비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클수록 사업성이 높게 평가된다. 또한, 공공기관 등으로 토지 수용 시 보상금 산정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물론 대지지분이 크면 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곧 자산 가치가 높다는 의미이며 중장기적 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투자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전용률: 진짜 ‘내 공간’은 얼마나 될까?“공급면적 110㎡(약 33평)라는데, 막상 입주하니 좁아요.” 이 같은 의문은 ‘전용률’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에 나온다. 전용률은 공급면적 대비 실제 사용하는 전용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복도, 계단 등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것으로,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되기에 오해를 낳곤 한다.같은 84㎡라도 전용률이 낮으면 실제 내부 공간은 더 좁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A아파트는 공급면적 110㎡에 전용면적은 84㎡다. 이 경우 전용률은 약 76.4%다. B아파트는 공급면적 125㎡에 전용면적 84㎡로 전용률은 약 67.2%다. 하지만 전용률이 낮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이는 넓은 공용 공간을 의미하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 쾌적한 로비와 복도, 미려한 외관 디자인, 또는 사생활 보호에 유리한 계단식 구조 등을 제공할 수 있다.다만, 낮은 전용률은 실제 사용 공간이 기대보다 좁고, 넓은 공용면적으로 인해 관리비 부담이 커지며, 실사용 면적 대비 분양가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용률은 ‘손해’나 ‘이익’이 아닌, 건축 설계와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해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급면적 = 실제 넓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전용면적 기준으로 공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실거래가: ‘진짜 시세’는 맥락 속에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유용하지만, 등록된 숫자만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거래가는 특정 시점의 거래 가격일 뿐, 모든 세부 조건과 상황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첫째, 실거래가에는 층, 향, 수리 상태 등 세부 조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같은 단지 내에서도 수억 원의 가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 둘째, 가족 간 증여성 저가 거래나 세금 회피 목적의 비정상적 거래가 시세를 왜곡할 수 있다. 셋째, 계약일과 신고일 사이 최대 30일의 시차로 인해, 특히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현재 시세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급매’나 실제 거래가보다 높은 ‘호가’는 평균 시세로 보기 어렵다.따라서 실거래가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되, 최소 3~6개월간의 계약일 기준 거래 내역으로 추세를 파악하고, 유사 조건 매물과 비교해야 한다. 비정상적인 직거래는 배제하고, 온라인 정보(손품)와 현장 방문(발품)을 통한 교차 검증이 필수적이다.숫자보다 중요한 해석력…‘진짜 가치’ 꿰뚫는 안목 키워야아파트의 가격은 단순한 평수나 외형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숫자들 뒤에 숨겨진 대지지분, 전용률, 실거래 흐름 등의 구조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제 가치를 만들어낸다.부동산 투자의 성공은 겉으로 드러난 숫자가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가치’를 읽어내는 안목에 달려있다. 단순히 ‘평수’만 보고 투자했다가는 대지지분이 작아 미래가치가 낮거나, 전용률이 낮아 실생활이 불편하고 관리비 부담만 큰 집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맥락 없이 실거래가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왜곡된 시세에 휘둘릴 위험도 있다.부동산 투자는 단순히 숫자를 쫓는 게임이 아니라, 그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와 그 뒤에 숨은 구조와 시장의 맥락을 정확히 해석하는 ‘힘’을 겨루는 지혜로운 여정이다. 대지지분, 전용률, 실거래가 해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깊이 이해하고, 여기에 입지, 개발 호재, 정책 등 거시적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비로소 우리는 시장을 꿰뚫어 보는 ‘투자의 9단’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아파트 매입 결정 전, 마지막으로 점검할 3가지>①대지지분은 충분한가? (등기부등본 재확인!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가치를 담보한다)②전용면적과 전용률은 나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가? (실제 사용 공간과 관리비까지 고려하라)③최근 실거래가는 신뢰할 만한가? (다양한 조건과 변수를 고려해 ‘진짜 시세’를 판단하라)※주의: 본 기사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2025.06.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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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부담 낮춘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특별조건 분양

분양

고금리, 치솟는 분양가, 경기 침체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단지들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575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 분양 외에도 금융 혜택이나 추가 할인 조건이 있는 기 분양 단지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공급 중인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즉시 입주 가능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으로, 전용 84~104㎡ 총 1,722가구 (1단지 716가구 ∙ 2단지 1,006가구) 대단지다.현재 준공 완료 후 특별조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3억 원대로 최근 구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이다.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제외된 점도 강점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면 시행할 예정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에 따른 실수요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반면, 지방 주택담보대출은 이번 3단계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기존 2단계 스트레스 DSR 기준(가산금리 0.75%)도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또한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전매 제한도 없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더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입지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향후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의1지구는 대지면적 46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약 6,300명으로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신흥 주거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67번 국도를 비롯해, 구포~생곡 국도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약 20분 거리에 구미역이 위치하고, 구미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5단지와 금오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직주 근접성도 좋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는 하이테크밸리로 조성중으로 관련 수요 확장에 따른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옥계초∙중 및 금오공대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35인승 스쿨버스 3대가 10년간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 통학 여건도 개선된다. 인근 옥계지구 내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인근 옥계지구 및 산동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거의지구 내 중심도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인프라는 더욱 좋아진다. 연봉산에 둘러싸인 입지에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수변공원이 적용되며, 약 3km의 순한 산책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도 조성되어 쾌적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체육관, 물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 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인공폭포가 조성된 고급 조경시설까지 적용된다. 현재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25.05.29 09:00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