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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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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 0.1%↓…“양파·오이 등 가격 하락”

은행

올해 2월과 3월 보합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지수가 4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4(2020년=100)로 집계돼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9% 상승했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내리고, 농산물도 출하량 증가 등으로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 농산물(-5.8%)및 수산물(-0.7%)이 내린 탓이다. 특히 양파·오이 등 농산물이 기온·일조시간·강수량 등 생육 여건 양호해지며 출하량이 늘고 가격이 하락했다.공산품은 0.3%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2.6%)및 화학제품(-0.7%)등이 내린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0.4% 상승했다. 산업용도시가스(5.2%)등 이올라서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6%)및 운송서비스(0.1%)등이 올랐기 때문이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4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6%하락했다. 원재료(-3.6%),중간재(-0.4%)및 최종재(-0.1%)가 모두 하락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하고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4월 전월 대비 0.3%하락했다. 서비스(0.2%)등이 올랐으나 공산품(-0.6%)등이 하락한 영향이다.

2025.05.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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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 진정세에도…오징어 가격은 ‘고공행진’

은행

생산자물가지수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보합세를 기록하며 진정됐다. 다만 게·물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이 전월보다 크게 오르며 농림수산품은 오름세를 보였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2(2020년=100)로 집계돼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0.2%)부터 9월(-0.2%), 그리고 10월(-0.1%)까지 3개월 연속 주저앉았다가 지난해 11월(0.1%)부터 반등해 3개월 연속 증가한 뒤 올해 2월 들어 상승세를 멈췄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농산물(-0.6%)이 내렸으나 축산물(1.8%)및 수산물(0.5%)은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농림수산품 중에서도 물오징어가 전월보다 19.9%, 게가22.2% 상승했다. 돼지고기와 달걀도 지난 2월과 비교해 각각 6.1%, 6.8% 상승했다.공산품의 경우 1차금속제품(0.8%)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4.3%) 등은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7%)및 증기(-1.1%)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서비스도 금융 및 보험 서비스(-1.5%)등이 내렸으나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5%) 등은 올라 전월 대비 보합세였다.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3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원재료(-1.0%)가 하락했지만, 중간재(0.1%)및 최종재(0.3%)는 상승한 탓이다.국내 출하를 제외하고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올랐다.

2025.04.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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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가격이 왜 이래” 2월 농산물 물가 ‘들썩’

은행

3개월 연속 오른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달 보합세를 기록하며 진정됐다. 다만 사과가 전월 대비 20% 넘게 오르는 등 농산물 물가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2020년=100)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 상승하며 전월(1.8%)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0.2%)부터 9월(-0.2%), 그리고 10월(-0.1%)까지 3개월 연속 주저앉았다가 지난해 11월(0.1%)부터 반등해 3개월 연속 증가한 뒤 올해 2월 들어 상승세를 멈췄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4.4%)이 내렸으나 농산물(3.6%) 및 수산물(1.0%)은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부적으로 농림수산품 중에서도 사과가 전월보다 20.4%, 감귤이 14.7% 상승했다. 물오징어와 기타어류도 지난 1월과 비교해 각각 20.5%, 6.8% 상승했다.공산품의 경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7%)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3%) 및 1차 금속제품(0.3%) 등은 올라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하수처리(0.5%) 등이 올랐으나 산업용도시가스(-1.4%) 등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보였다. 서비스도 운송 서비스(-0.1%) 등이 내렸으나 부동산 서비스(0.2%) 등은 올라 전월 대비 보합세였다.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근원물가도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4% 상승했다.이 결과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2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다섯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4% 올랐다. 최종재(-0.2%)가 하락했지만 원재료(2.4%)는 상승했고, 중간재는 보합을 보였다.국내 출하를 제외하고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7% 올랐다. 농림수산품(0.3%) 등이 상승했지만, 공산품(-0.3%) 등은 내렸다.

2025.03.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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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뛰자…12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1% ‘상승전환’

은행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농산물·산업용도시가스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2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하락하다, 12월 들어 다시 상승 반전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9% 상승했다. 축산물이 2.7% 내렸으나, 농산물이 9.3%, 수산물이 4.6% 오른 영향이다. 또한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이 1.0%, 서비스가 0.2% 상승했다.반면 공산품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0.2%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이 3.7%, 화학제품이 0.7% 내린 영향이다. 2023년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그동안 연간 지수 상승률 추이를 보면 ▲2019년 0.0% ▲2020년 -0.5% ▲2021년 6.4% ▲2022년 8.4% ▲2023년 1.6% 등이다.2023년 12월 국내 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원재료가 전월 대비 2.1% 하락했고, 중간재 또한 0.2% 하락했다. 최종재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2023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7% 하락했다.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는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서비스가 각각 4.7%, 0.2% 올랐으나 공산품이 0.7% 내린 영향이다. 2023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6% 하락했다.

2024.01.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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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3%↑…두 달 연속 1%선 하회

은행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소폭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8%다. 6월(0.2%)보다는 다소 올랐으나 두 달 연속 1%선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올랐다.품목별로 육류 가격이 전월 대비 5.0% 올랐고, 디젤 가격은 7.1% 낮아졌다. 휘발유와 신선과일 가격도 전월 대비 떨어졌다. 한편 전날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오르며 상승률이 전월(3.0%)보다 다소 높아졌다. 다만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것과 비교해 상당히 낮아졌다는 평가다. 7월 물가 상승은 주거비용 상승이 영향을 줬다. 주거비는 전월보다 0.4% 올랐다. 또 7월 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90%에 달했다.

2023.08.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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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3개월째 고공행진…공산품·서비스 ↑, 소비자 부담 불가피

산업 일반

지난달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자 물가가 세 달 연속 올랐다.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0.46)보다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지난 1월(0.4%)과 2월(0.2%)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일 뿐 아니라, 1년 전인 2022년 3월보다도 3.3%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9개월째 줄고 있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1.3%)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며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리면서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운송(-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0.7%)을 중심으로 0.1% 올랐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8.8%), 닭고기(8.5%), 자일렌(2.8%), 에틸렌(7.3%), 한식(0.6%), 햄버거·피자전문점(3.2%) 등의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딸기(-31.4%), 풋고추(-43.2%), 냉동고등어(-5.6%), 경유(-3.6%), 등유(-6.0%) 등은 떨어졌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만큼 통상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4월 생산자물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업용 도시가스 인하가 예정돼있고 천연가스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반등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고 설명했다.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높아졌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각 3.3%, 0.7%, 0.4% 상승했다.

2023.04.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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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지난해보다 상승세 둔화

은행

최근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하락하면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월보다 0.2% 낮은 120.42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전월보다 0.4% 하락했다가 이후 9월 0.1%, 10월 0.5% 등 2개월 연속 올랐다. 그러나 11월에는 전월보다 0.2% 내리면서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6.3% 올라 24개월째 상승세다. 다만 상승률은 6월 10.0%, 7월 9.2%, 8월 8.2%, 9월 7.9%, 10월 7.3%, 11월 6.3%를 기록해 5개월 연속 둔화했다.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2% 내렸다. 수산물이 4.1% 상승했으나, 농산물이 7.8%, 축산물이 0.6% 하락했다. 공산품은 0.2% 내렸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화학제품(-0.9%)과 석탄·석유제품(-1.0%) 등이 내렸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원료비 연동제로 11월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 영향이나, 12월에는 인상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금융·보험서비스 등이 1.3% 올랐으나, 운송 서비스 등이 0.3%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한 달 새 1.5% 하락했다. 원재료(-4.7%), 중간재(-1.1%), 최종재(-1.2%)가 모두 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10월보다 1.7% 하락했다. 농림수산품(-3.2%), 공산품(-2.5%) 등이 하락했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12월 생산자물가 전망에 대해 “공공요금이나 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이 예정돼 있으나, 원/달러 환율이나 유가는 하락세”라면서 “상·하방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2022.12.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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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비 다 올랐다…9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2%↑

은행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기준으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8월보다 0.2% 오른 120.16으로 집계됐다. 8월 해당 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는데,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8.0% 올라,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농림수산품은 0.1% 상승했다.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2.5% 오르고, 제1차금속제품이 1.0%, 공산품도 0.1%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는 운송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를 중심으로 0.2% 하락 했다. 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9월 생산자물가는 전력·가스·수도 및 페기물이 원가 반영으로 오르고, 공산품이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로 인한 생산 차질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오르며 전월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28.53으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2.5%, 중간재가 0.9%, 최종재기 0.7% 모두 상승했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품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123.43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1% 올랐다. 서비스가 0.2% 하락했으나 공산품이 1.2%,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2.5% 올랐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2022.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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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 또 사상최대…양파·갈치 ‘밥상물가 비상’

은행

생산자물가가 6개월 상승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양파, 우럭, 갈치, 닭고기 등 생활 필수 음식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119.43)보다 높은 120.0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편제 이래 역대 최대치다. 한은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하면서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전월 대비 각각 1.2%, 3.0%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0.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도 전월 대비 0.2% 올랐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는 0.7%, 운송서비스는 0.6%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3.7% 상승해 오름폭이 컸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농림수산물 중 양파가 전월 대비 84% 급등했고, 우럭과 갈치가 각각 19.7%, 11.8% 올랐다. 닭고기와 쇠고기도 2.5%, 1.9% 상승했다. 공산품 중에서 경유가 9.8%, 휘발유가 11.2% 올랐다. 서비스 업종에서는 잡지 및 정기 간행물 5.2%, 국제항공여객 4.1%, 항공화물 3.4%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금융 및 보험의 위탁매매수수료는 5.4% 떨어졌고, 돼지고기도 5.3% 내렸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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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른 게 없다”…5월 생산자물가지수 또 ‘역대 최고치’

은행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계속되며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18.02)보다 0.5% 높은 119.2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편제 이래 역대 최대치다. 특히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7%를 기록해, 4월 상승률인 9.2%도 뛰어넘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1.7%, 0.3% 내렸으나 축산물이 6.9% 크게 올라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공산품도 0.8% 높아졌다. 특히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5.9%)의 오름폭이 컸다. 서비스업 물가는 0.4% 올랐다. 원자재 가격 부담과 거리두기 폐지 등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음식점·숙박(0.9%)과 운송(1.0%)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가스 및 증기(-1.4%)가 내려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21.8%), 휘발유(9.8%), 경유(8.3%), 달걀(4.8%), 국제항공여객(3.3%),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2.9%)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반면 참외(-43.4%), 조기(-41.3%), 가자미(-30.2%)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9% 높아졌다. 원재료 물가가 1.5% 뛰었고 중간재와 최종재 모두 0.75, 1.1% 상승한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도 4월보다 1.3% 상승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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