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등과 관련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 기업인 7명을 포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1위’ 기업이다. 연간 매출은 30조원 수준으로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이다. ‘비비고’와 ‘햇반’ 등 핵심 브랜드를 키운 덕이다. 특히 만두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의 선전은 CJ제일제당의 폭발적인 성장의 거름이 됐다. 비비고 브랜드 자체도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CJ제일제당이 해외 사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미국의 성장세가 강하다 보니,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금방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기준금리가 주요국 대비 천천히 오른 만큼, 빨리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이
국내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기업 간 교류에 일본 정부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8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1시간가량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는 최 회장과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
한국 기업의 입장을 대변해온 경제 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회장 직무대행 시대를 맞았고, 양대 경제 단체 중 하나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며 현 정부
12년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이끌어 온 허창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 전경련 회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경련 부회장단과 식사하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회장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았다. 12년간 전경련의 최장수 회장을 역임한 허 회장의 임기는 오
우리나라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가 경제 위기와 마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수출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 오히려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피할 수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대한민국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29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경제위기의 파고를 극복하려면 모든 경제 주체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해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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