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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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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쾌적하게 삼성 vs 대화 되는 LG”...뜨거운 AI 에어컨 경쟁, 차이는?

산업 일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고, 올해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국립기상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평균기온은 -0.2℃로, 평년보다 0.7℃도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업체들도 경쟁이 치열하다. 바로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소비가 어느 때보다 활발해, 이에 대한 소비자 유치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여름 전부터 이미 뜨거운 에어컨 전쟁 중이다. 아직 봄 바람이 부는 4월이지만, 양사는 에어컨 판매량 호조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이중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LG전자 판매 성장세를 내세웠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늘었고,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 중 70%가 AI 기능 탑재 제품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올 1분기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80% 이상 급증하며 여름 성수기 수준의 수요가 조기 나타났다.전 제품 AI 기능 넣은 삼성 vs LG의 말하는 에어컨 올 초부터 뜨거운 삼성과 LG의 에어컨 전쟁에는 두 가지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AI)’ 기능, 두 번째는 ‘구독 서비스’다. 먼저 양사는 에어컨 신제품에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기능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올해 출시하는 모든 에어컨 신제품에 AI 기능을 더한 것이다. 지난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시작으로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잇따라 내놓으며 총 4개 라인의 AI 에어컨을 공개했다.삼성의 대표적인 AI 에어컨 기능으로는 ‘AI 쾌적’이 있다. 이 기능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의 온·습도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강한 냉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이 작동되고, 은은한 바람으로 온도 유지만 필요할 때는 ‘무풍 모드’로 바뀐다. 에어컨 제품마다 다른 기능도 있다. 벽걸이 라인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이 탑재했다. 이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습도를 맞춰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삼성 AI 기능에 맞수를 둔 LG전자 기능은 ‘대화형 AI’이다. LG는 모든 신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지만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에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말그대로 AI 비서와 같은 형태로, 음성으로 손쉽게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특히 AI가 사용자와 대화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사용자가 “너무 더워”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기보다는 “희망 온도를 몇 도로 조정할까요?”라고 되묻고,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줘”라는 말에는 풍향을 조절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AI 기능이 레이더 센서로 확인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바람을 설정하는 ‘AI바람’ 기능도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사용자와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컨 구독 서비스의 첫 대결 두 번째 공통된 키워드는 ‘구독 서비스’ 운영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가전 구독 서비스를 뒤늦게 참전한 삼성전자까지 더해지면서 삼성과 LG전자 간의 에어컨 구독 서비스 전쟁도 시작됐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대형가전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 진행했지만, 삼성이 함께 에어컨 구독 서비스를 나선 첫 여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긴장한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에어컨 모든 제품을 삼성 AI 구독클럽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정 모델을 구독한 소비자에게는 12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고 AI 스마트 요금제로 구독한 경우 5년간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대거 준비해 소비자를 끈다. LG전자 역시 에어컨 신제품을 모두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분해한 후 팬을 청소하고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하며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2025.04.18 06:00

4분 소요
엠버팍(박한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참가…관객-작품-작가가 나누는 미녀들의 그림수다 선보여

산업 일반

엠버팍(박한솔) 작가의 그림을 보면, “잘생겼다, 잘 그린다” 하는 감상이 나온다. 시카고예술대학 파인아트를 전공한 작가의 탄탄한 기본기와 예술에 대한 열정에서 나오는 꼼꼼한 개인기가 담겨있는 덕이다. 작품을 설명한 작가의 글까지 감상하고나면 굉장히 재미있고 공감되는 이야기가 곁들여진다. 작가의 작품과 대화를 하다보면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엠버팍 작가가 어느덧 우리의 대화 테이블에 앉아서 환담을 나누는 착각이 든다. 엠버팍 특유의 잘생긴 그림과 공감이 되는 그림수다를 즐기고 나면, 마치 그 느낌이 우리가 잘 아는 인기 예능한편을 본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관객-작품-작가가 한 테이블에서 비슷한 점, 다른 점, 즐거운 점, 속상한 점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경험, 아름다운 관객과 잘생긴 작품, 멋진 작가가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는 21세기에 찾아온 <미녀들의 그림수다>가 아닐 수 없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 또 그로 인한 마음의 상태를 기록하는 엠버팍 작가의 작품에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불규칙한 내면의 서사가 담겨있다. 작가에게 있어 캔버스는 미처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개인의 진실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이며, 그것의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이미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파편들을 하나로 연결해 줄 일종의 텍스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펜과 붓에 모든 것을 쏟는 아티스트인 엠버팍 작가는 특유의 꼼꼼하고 균형감 있는 드로잉에 자신의 이야기, 동년배의 이야기, 사회가 반영된 이야기를 재미있고 우아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 앞으로 다가가면 이야기를 만나게 되고, 작가를 만나고, 나아가서는 또 다른 아름다운 나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멀리 떨어져 작품을 보면 선과 오브제가 보일 것이다.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엠버팍(박한솔)작가의 최신작들이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에 출품된다. 이번 페어에서는 엠버팍 작가의 부스는 작가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솔로부스로 꾸며진다. 엠버팍 작가가 출전하는 언노운 바이브 아트페어는 국내외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아트페어로 컨템포러리(Contemporary)를 주제로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서울 신라호텔 11층~12층, 68개 객실에서 진행되며 500여 명의 작가 및 3,0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외 컬렉터와 예술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미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를 통해 엠버팍 작가, 작품과의 그림수다를 즐길 수 있다.

2025.03.17 16:34

2분 소요
슈콤마보니, 젠지 위한 ‘212 Fev SCB’ 라인 공개…성수 팝업스토어도 오픈

유통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젠지세대를 겨냥한 ‘212 Fev SCB’ 캡슐 라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212 Fev SCB’는 2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라인으로, 청춘의 열정과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12’는 섭씨 100℃를 화씨로 변환한 수치로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며, ‘Fev’는 Fever(열기)의 약자, ‘SCB’는 슈콤마보니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의미한다. 브랜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대담하게 사랑하고 자유롭게 걸어라(Love Bold, Walk Free)’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이번 라인은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석용배와 협업해 제작됐다. 석용배 디렉터는 토즈, 발리, 디스퀘어드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캡슐 라인에서도 독창적인 감각을 담아냈다.대표 제품인 ‘메리런(Marry Run)’은 발레코어와 러닝 무드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러닝 아웃솔을 모티브로 한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발레리나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메리제인 디테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17만 8천 원에서 24만 8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남녀 공용 제품도 포함돼 있어 S/S 시즌 커플 운동화로도 적합하다.팝업스토어는 차가운 회색 톤의 바닥과 철제 구조물을 기반으로 화이트와 아이보리 색감을 활용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실크, 코튼, 쉬폰 패브릭과 의자 오브제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럭키드로우, 포토부스,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이번 ‘212 Fev SCB’ 라인은 젠지세대의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38

2분 소요
'크랙 앤 칼 골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장오픈

산업 일반

씨디씨골프 앤 스포츠 (대표 강호진, 권윤태)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에 위치한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매장은 백화점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브릿지 주요 동선에 위치해 눈에 잘뛴다. 인테리어는 아티스트의 컬러 DNA가 반영된 러그 카펫과 클래식한 컨셉, 캐주얼이 공존하는 감성으로 꾸몄다. 또한 브랜드 심볼로 자리잡은 포트레잇 아트워크를 활용한 오브제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매장에는 2025봄 신상품인 시그니처 아트웍, 엠블렘을 활용해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절제된 컬러에 트레디한 세련미를 갖추며 필드, 일상을 겸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에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주었다.'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에서는 상반기 다양한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2월말부터는 골프존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쓴다. 또한 골프엔터네이너와의 컨텐츠 제작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시즌을 맞이하여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엠버서더인 고경민프로와의 원포인트레슨과 골프강연을 통한 소비자와의 스킨십 마케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상승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각도 유통 채널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관을 오픈 더현대닷컴과 SSG도 운영 중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의 25 봄/여름 컬렉션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비롯해 롯데의왕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5.03.07 10:40

2분 소요
더 글렌그란트, 65년 숙성 위스키 출시한다... '스플렌더 컬렉션' 첫 작품

유통

캄파리코리아는 가장 우아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라 불리는 더 글렌그란트의 가장 희귀한 원액들로 구성한 ‘스플렌더 컬렉션’의 첫 작품, 65년 숙성 위스키가 전 세계 151병 한정으로 출시된다고 6일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 65년은 존 갈빈 & 글래스 스톰의 협업을 통해 우드 오브제에 담겨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위스키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한다. 특히 더 글렌그란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사계(Seasons)'라는 혁신적인 페인팅 공연을 홍콩 아트 바젤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가장 희귀한 원액들만 엄선하여 선보이는 ‘스플렌더 컬렉션’ 중 첫 번째 작품인 65년 숙성 위스키는 1958년 스코틀랜드에서 증류 후 65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프랑스산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병입되어 전 세계 위스키 마니아들에게 매우 진귀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슬렌더한 포트 증류기를 석탄으로 가열, 증류하여 단 한 개의 프랑스산 오크 캐스크에 담겨 수십 년간 완벽하게 숙성된 진귀한 위스키이다. 향후 몇 년에 걸쳐 공개될 예정인 스플렌더 컬렉션의 첫 시작을 알리는 65년 숙성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기념하기 위한 '사계(Seasons)' 공연에서는 24일에는 아티스트 토크가, 27일부터 28일까지는 페인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더 글렌그란트의 '빅토리안 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흐름과 '스플렌더 컬렉션'의 영원한 우아함을 표현하는 '사계'는 더 글렌그란트 65년의 디캔터와 4계절의 흐름을 총 4번의 공연에 걸쳐 65개의 맞춤형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다. 픽셀로그래피 시리즈의 맞춤형 버전으로, 특히 아시아 예술계에서는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이 독자적인 과정은 무한히 재생 가능한 디지털 소스 데이터를 강렬한 손으로 그린 예술 작품으로 변환하는데, 이는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 사이의 교차점을 재정의한다는 해석이다. 더 글렌그란트 스플렌더의 첫 작품인 65년 숙성 위스키는 특히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꽃들 중 하나인 히말라야 블루 포피를 기리는데, 더 글렌그란트는 해당 위스키가 추구하는 탁월함에 대한 끝없는 탐구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블루 포피의 선명한 하늘색과 섬세한 재배 과정은 독특한 희귀함을 표현하는데, 이는 65년 숙성 위스키의 제조 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도 글렌그란트 증류소 빅토리안 가든에 피어 있는 이 꽃은 더 글렌그란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창시자인 ‘더 메이저' 제임스 그란트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상징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서 단 151병만 생산되는 더 글렌그란트 65년 숙성 위스키는 럭셔리 오브제 제작으로 유명한 존 갈빈 & 글래스 스톰이 디자인한 핸드메이드 디캔터에 담겨 제공된다. 디캔터의 모양은 끊임없이 흐르는 고리인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디자인되어 자연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히말라야 블루 포피가 세밀하게 새겨진 이 디캔터는 빅토리아 가든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장인이 직접 불어 만든 바틀로 제작되어 자연의 우아함과 더 글렌그란트의 탁월성을 극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깊고 매혹적인 마호가니 색조로, 색상에서부터 그 풍부한 풍미와 향을 암시하는 더 글렌그란트 65년 숙성 위스키의 탑 노트에서는 진한 시럽 같은 향과 잘 익은 블랙베리, 그리고 섬세한 샌들 우드의 향이 얽혀 있다. 입안에서는 달콤한 오렌지와 잘 익은 검은 체리의 생동감 넘치는 폭발이 펼쳐지며, 풍성한 과일 케이크와 끈적한 대추의 풍미가 층층이 조화를 이루어 복합적인 깊이를 더한다. 마무리는 섬세한 감귤 향, 가벼운 향신료의 터치, 오크와 함께 은은한 훈연 향을 남긴다. 더 글렌그란트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그렉 스테이블스는 “65년 숙성 위스키는 더 글렌그란트의 변함없는 위스키 제조 방식과 혁신에 대한 비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위대한 싱글 몰트”라며 “한 사람의 일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의 맛과 특성을 담아낸 위스키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더 글렌그란트는 최근 발매된 '더 글렌그란트 디보션 70년'과 '더 글렌그란트 더 비저너리 원 오브 원'을 통해 탁월한 최고급 위스키 제조로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3월 말부터 한정적인 채널을 통해 더 글렌그란트 65년 숙성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2025.03.06 10:52

3분 소요
“가구만 있는 거 아닌가요?”…30돌 리빙페어, 이색 리빙템 ‘눈에 띄네’ [가봤어요]

유통

올해로 3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리빙페어)가 지난 26일 열렸다. 이번 리빙페어는 501개 브랜드가 참여해 무려 1853개 부스를 설치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인다.리빙페어는 이름처럼 침대·소파·의자 등 전통적인 가구가 메인인 전시회다. 하지만 올해 리빙페어에서는 일반적인 가구를 넘어선 이색적인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실제 행사 첫날인 지난 26일 진행된 ‘리빙 디자인 어워드’ 30개 브랜드 후보 중에는 평소 일상에서 보지 못했던 제품들이 올라와 있었다. 기자는 27일 리빙페어에 참가해 ‘이색템’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우선 코웨이 부스의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눈에 띈다. 사무용 의자도 아닌, 안마의자도 아닌 그 형태가 오묘하다. 실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업무(Work) ▲휴식(Relax) ▲안마(Massage) 등 일상 중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의자다.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 또한 의도된 셈이다.코웨이 관계자는 “트리플체어를 중심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며 “리빙페어를 통해 많은 참가자가 코웨이와 비렉스 제품을 체험하고 그 편안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직솔트 헬스케어 부스로 발을 돌려보니 도자기 속에 빨간 소금이 가득 담겨 빛나고 있다. 마치 숯불 난로와 같다. 하지만 이것은 따뜻한 증기를 회음부에 쐬는 한방요법을 위한 기구인 좌훈기다. ‘매직솔트 좌훈기’는 좌훈 기능은 물론, ▲공기정화 ▲실내탈취효과 ▲실내조명으로 함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원래 음식물 처리기로 유명한 쉘퍼의 부스 공간 한켠에는 투명상자 속 네모난 기계가 눈에 띈다. 바로 ‘자연기화식 가습기’다. 가습기인데도 상자에는 물방울이 하나도 맺히지 않아 있다. 육안으로는 가습기가 작동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 정도였다.쉘터 관계자는 “쉘터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쉽게 말해 빨래 후 널어 놓은 수건에 비유할 수 있다”며 “머리카락보다 가는 0.2nm 수분 입자로 공간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가습량도 시간당 750ml로 풍부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더 이색적이다. 리빙페어에 소화기가 등장했다. 세이프라이프의 ‘Z33 고성능소화기’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 눈에 띄는 제품 후보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럴 것이 투박한 일반 소화기와 다르게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확연히 돋보였다.세이프라이프 관계자는 “세이프라이프 소화기는 늘 구석진 곳에 숨겨져 있던 소화기를 일상으로 끌어낸 리빙 오브제”라며 “호스 모양도 납작한 형태로 돼 있어 기존 소화기보다 분사력도 좋아 성능과 디자인을 함께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리빙페어에 ‘돌’은 웬 말인가. 흔히 생각하는 관상용 수석(壽石)도 아니다. 리빙 콘셉트스토어 마이초이스가 선보인 ‘마이스톤’은 책을 고정할 때 쓰는 북엔드(Bookend)다. 마이초이스 관계자는 “마이스톤은 자연의 일부인 돌을 잘라 본연의 색과 질감을 유지한다”며 “단단한 소재와 단순한 기능성이 일상 공간에서 어우러져 회화적인 오브제가 된다”고 설명했다.아이템은 아니지만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그로서리 스토어도 눈에 띈다. 시몬스라는 글자를 보기 전까지는 침대 회사가 만든 공간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미가 돋보인 곳이었다. 이번 리빙페어의 공간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현재 운영 중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재현해 놓은 형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참가자들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빙페어를 찾은 주부 이지연(34) 씨는 “사실 큰 가구를 사려는 목적보다는 요즘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실제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독특한 제품이 많아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대학생 강준호(25) 씨는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아이템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소화기 같은 물건은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라 진짜로 집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한편, 리빙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만2000원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5.02.27 17:45

3분 소요
블랙야크 X 아이유, ‘343 라이트 스텝’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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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343 라이트 스텝’ 봄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2025 S/S시즌의 첫 캠페인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343 라이트 스텝’을 신은 아이유의 쾌활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몸짓과 표정이 배경과 어우러져 제품의 경량성, 안정성, 편안함을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343 라이트 스텝’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즐겁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캠페인 영상은 에어바운스로 가득 찬 공간에 앉아 있는 아이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중에서 전달된 ‘343 라이트 스텝’을 잡은 아이유는 ‘마음도 걸음도 가벼울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해요. 라라라, 라이트 스텝’이라 말하며 신발을 신고 일어나 컬러풀한 에어바운스 오브제 위에서 뜀틀을 넘듯 가볍고 자유롭게 뛰어 놀고, 편안하게 쉬기도 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다.이어 통통 튀는 에어바운스 위에서 균형을 잡고 폴짝 뛰어오르는 순간, 광활한 자연으로 떠오른다. 가벼움을 느끼며 공중에 선 아이유는 즐거운 미소와 함께 ‘343 라이트 스텝’을 번쩍 들어 올리고, ‘압도적 가벼움으로 라이트하게’라는 키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아이유가 캠페인 영상에서 보여준 ‘343 라이트 스텝’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블랙야크의 인기 트레킹화 343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가벼움과 쿠셔닝 그리고 안정성 3박자를 고루 갖춘 고기능성에 간결한 디자인과 6가지의 다양한 컬러웨이로 가벼운 산행은 물론 여행,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초경량 다목적 트레킹화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자연을 향해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딛기 좋은 따뜻한 봄을 맞아, 블랙야크와 오랜 시간 동행하고 있는 모델 아이유와 또 한 번 시너지를 낼 첫 번째 봄 캠페인을 공개했다”며 “’343 라이트 스텝’의 가벼움과 안정성, 그리고 편안함이 아웃도어인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울 일상 속 발걸음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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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제로슈거 숙취해소제 신규 CF 공개...배우 고윤정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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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내달 1일 제로 슈거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스틱 제로’의 새로운 CF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CF에는 작년부터 상쾌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윤정이 출연한다.‘상쾌환 스틱 제로’는 당류 함량이 거의 없는 제로 슈거 제품이다.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스틱 제품 대비 칼로리가 절반 수준이다.이달 출시된 상쾌환 스틱 제로는 맛과 건강을 모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음주 전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청량하고 상큼한 청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전국의 편의점과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내달 공개되는 새로운 CF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 CF와 동일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블루 컬러를 클래식 타자기 등의 오브제에 입혀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클래식 타자기의 경쾌한 타건음을 활용한 사운드로 광고 몰입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삼양사는 새로운 CF에 상쾌환의 숙취해소 효과 입증 사실을 자막으로 명시한다.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제품의 기능성 입증 없이 숙취해소 표현을 쓸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삼양사는 지난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상쾌환 주성분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글루타치온이 포함된 효모추출물은 상쾌환 전 제품에 쓰이는 핵심원료다. 이는 숙취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감소를 돕는다. 삼양사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음주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은 가짜약을 먹은 대조군 대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CF는 상쾌환 스틱 제로의 ‘제로 슈거’ 키워드를 강조하고, 숙취해소 기능성 입증 사실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CF를 계기로 상쾌환은 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면서도, 제로 트렌드를 이끄는 숙취해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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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도 쫓고 집도 꾸미고...’운테리어‘ 한 달 새 40% 수직상승

정책이슈

현관 입구, 안방 등에 걸어 액을 막아주는 '액막이' 아이템이 이른바 '운테리어'(운+인테리어) 선물로 부상 중이라고 한다.라이프 스타일 앱 오늘의집은 27일 지난해 4분기 '액막이 명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말까지 꾸준한 거래액이 늘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액막이 상품 거래액은 같은 해 10월보다 40% 증가했고, 상품 구매자 수도 두달 새 30%가량 증가했다고 부연했다.북어를 명주실에 매단 모습의 액막이 명태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대표적 풍수지리 아이템이다.오늘의집은 액막이 명태가 최근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으며 집들이, 개업, 설 선물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관련 검색량도 상승세다. 오늘의집에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쇼핑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액막이 명태 키워드 검색량은 1만4천건 이상으로 집계됐다.나무로 만든 액막이 명태부터 패브릭,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소품들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오늘의집 관계자는 "전통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여겨온 액막이 명태가 운테리어 아이템으로 꼽히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상품군으로 떠올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5.0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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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설이 돌아왔다. 매년 명절 때마다 우리는 주변 지인에게 전할 선물 고민에 빠진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 및 친지들에게 전할 따듯한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 올 설에 선택할 만한 설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설 선물은 역시 ‘명절템’이 최고 스팸은 대표적인 국민 명절 선물세트 아이템이다. 올 설 CJ제일제당은 믿고 선물할 수 있는 ‘스팸 선물세트’ 2종(블랙라벨·블랙라벨THE호)을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의 ‘블랙라벨’은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안달루시안산 올리브유와 스팸으로 구성된다. 이는 전통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프리미엄 스팸·유 선물세트다. ‘블랙라벨더(THE)호’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로 ‘고단백 닭가슴살 스팸’과 ‘스페인산 퓨어올리브유’로 구성된다. 해당 세트는 최근 CJ제일제당의 공식몰 더마켓에 새롭게 출시됐다.CJ웰케어는 CJ제일제당의 건강사업부를 분사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다. CJ웰케어는 올해 설 추천 상품으로 ‘한뿌리 흑삼진액제로(ZERO)’와 ‘흑삼진 녹용스틱’ 그리고 ‘흑삼지천보 스틱’ 등 흑삼 선물세트를 제안했다.CJ웰케어 측은 “흑삼 제품들은 CJ만의 ‘구증구포 흑삼 농축액’으로 흑삼의 흡수율을 최대 120% 높이면서 흡수 시간은 1시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홍삼 역시 대표적인 명절템 중 하나다. 이와 관련 KGC인삼공사는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정관장’ 브랜드 제품을 설 선물세트로 추천한다. 독감이 9년 만에 최대 유행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 제품인 ‘홍삼’을 기반으로 제품이 탁월한 선택일 수 있다. KGC인삼공사가 추천하는 첫 번째 선물세트는 ‘다보록’이다. 이는 건강을 기원하는 귀한 마음을 담은 정관장의 선물세트 브랜드다. 감사편·진심편·기원편으로 구성된다. 250여 년 전 조선 왕실에서 진귀한 애장품과 책으로 다복(多福)·영화(榮華)·무강(無疆)을 염원했던 책가도(冊架圖)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감사편’은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과 ‘홍삼정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진심편’은 홍삼과 한방 소재가 함유된 파우치 제품인 ‘홍삼톤골드’와 ‘홍삼진고’ 등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여유편’은 정관장 대표 제품만 엄선한 선물세트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에브리타임’과 최상위 SAT등급 녹용을 함유한 ‘천녹톤’ 등으로 구성된다. ‘기원편’은 ‘활기력’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되며, 가성비 라인업인 ‘기원편 수복’도 준비돼 있다. KGC인삼공사는 최고급 홍삼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제품인 ‘황진단’도 제안한다. 이는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삼 중에서도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2013~2016년 KGC인삼공사 홍삼 평균 생출률 기준)의 지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기존보다 부드러운 풍미로 리뉴얼된 ‘홍삼톤’과 ‘홍삼톤 골드’도 KGC인삼공사가 적극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다. 홍삼 농축액에 다양한 부재료가 더해진 제품이다. 축구선수 황희찬의 피로 관리법으로도 유명하다.설 선물은 역시 ‘먹거리가 최고’ 파리바게뜨는 설 선물세트에 테마를 담았다. ‘행복과 건강을 담은 2025 소원성취’를 테마로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정월 대보름의 ‘부럼깨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힘이 아자잣! 복이 호두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잣과 호두 등의 견과를 활용한 제품이다. ▲잣을 카스테라에 듬뿍 넣어 고소함과 솔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힘이 아자잣! 잣-스테라’ ▲호두·땅콩·피칸 등 다양한 견과류가 가득 들어간 고소한 파운드 케이크에 밀알의 핵심 영양소인 밀눈을 뿌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복이 호두둑! 부럼 파운드’ 등이다. 전통떡과 만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정성스럽게 빚은 쫄깃한 찹쌀떡에 세 가지 맛의 앙금을 담은 ‘행복 찹쌀떡 세트’ ▲풍요의 상징인 밤을 넣은 복덕밤만주와 밝은 보름달 모양으로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 등으로 구성된 ‘새해 행복 세트’ ▲모나카, 단팥&백앙금만주, 만월 전병으로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소원 성취 세트’ 등이다.삼립은 모든 제품을 1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이는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먼저 ‘아몬드 쇼콜라 약과’는 약과에 초콜릿과 아몬드를 토핑해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낱개 포장으로 보관이 편리해 선물하기도 좋다. 지난해 명절 선보인 약과 선물세트가 고급스러운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지난번 대비 생산량을 2배 확대했다. 국내산 벌꿀을 넣어 백송 목판에 구워내 더 촉촉한 ‘스윗하트 카스테라’, 통팥과 국내산 조청을 넣은 도라야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일러스트 작가 김세진의 섬세한 펜화 기법을 담은 패키지로 선물 가치를 높였다. 요리에 곁들이면 풍미를 더해주는 불닭소스 시리즈도 색다른 설 선물세트가 될 수 있다. 명절 대표 음식인 전에 곁들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매콤한 감칠맛까지 더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불닭소스’ ▲부드러운 매운맛 ‘까르보불닭소스’ ▲매운맛을 더 강화한 ‘핵불닭소스’ ▲매콤 고소한 ‘불닭불닭마요’ 등이 있다. 용량은 200g 기본 사이즈부터 16g의 스틱형, 2kg의 대용량 사이즈까지 다양하다.또한 삼양식품은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 제품을 설 선물세트로 제안한다. 해당 브랜드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냉동 간편식과 단백질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냉동 간편식은 식물성 조직단백 기술로 구현한 변성고단백으로 만든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 2종’(스위트갈릭·크러쉬드페퍼), 슈퍼푸드 병아리콩을 갈아 만든 후무스 필링을 사용한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2종’(플레인·핫스파이시)으로, 한끼 식사로 손색없을 정도로 영양과 맛 그리고 식감까지 갖췄다.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저분자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포함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수면건강에 도움을 주는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와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키는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 등 2종이다. 특히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는 100% 식물 유래 성분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사용했다. 젊은 세대의 가성비 보물창고로 불리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100여 종에 달하는 설 명절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대표 품목은 ▲꽃과 나비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한복 액세서리’ ▲명절 분위기를 내거나 선물하기에도 괜찮은 복(福) 인테리어용품 ▲명절음식 준비에 도움을 주는 주방조리도구 등이다.아성다이소의 한복 액세서리는 머리에 쓰기만 해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체 머리띠’, 심플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댕기 머리핀’ 등이 있다. 현관문에 붙여두기 적당한 ‘부엉이 자석 풍경’과 풍요 및 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 인테리어 오브제’ 등 복 인테리어용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주방조리기구는 채썰기와 껍질벗기기 2가지 칼날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올 스테인리스 양면 감자칼’ 등이 설 선물로 제격이다.

2025.01.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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