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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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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축구장 밖에서 더 멋있다…여심 홀린 ‘조규성 사복’

유통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조규성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별 리그에서 ‘경기력 부진’을 이유로 비판을 들어야 했던 조규성이 16강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여론 반전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헤딩으로 2골을 터뜨려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끌었다. 잘생긴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월드컵 기간 100배 넘게 증가해 화제가 됐다. 월드컵 활약을 발판으로 조규성은 이후 꿈꾸던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덴마크 명문 구단인 FC 미트월란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덴마크에서의 일상 공개와 함께 패션 감각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북유럽 감성을 더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센스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스트리트 패션부터 클래식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남친룩의 정석’으로도 불리고 있다.‘북유럽 감성’ 더한 스타일 보니덴마크 일생 생활을 공개한 ‘나 혼자 산다’에서 조규성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의 제품을 많이 착용했다. 렉토는 2015년 론칭한 브랜드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조규성이 입은 블랙 패딩도 렉토의 제품이다. 엉덩이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패딩이다. 실버 컬러의 지퍼가 블랙 색상과 대비돼 세련된 느낌을 주고, 광택감이 과하지 않아 데일리로 입기에도 부담 없다. 가격은 78만9000원이다. 집에서 편하게 입은 티셔츠도 렉토 제품이다. 90년대 캠퍼스를 모티브로 ‘COLLEGE’ 레터링 일부를 변형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8만8000원이다.조규성은 과감한 프린팅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티셔츠도 입었다. 앞면뿐만 아니라 뒷면에도 빼곡하게 글씨가 쓰여진 디자인으로 일본 브랜드 ‘타카히로미야시타 더 솔로이스트’ 제품이다. 가격은 50만원대로 현재 품절 상태다. 방송에서는 조규성이 소유한 자동차도 나왔다. 조규성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LE450 4MATIC이다. 해당 모델은 벤츠의 준대형 SUV로 1997년 출시된 M클래스의 후속이다. 조규성의 벤츠 GLE는 올해 출시된 최신 모델로 가격은 1억1400만원부터 형성돼 있다.스트리트 패션·Y2K 등 과감한 시도도조규성은 과거 한 방송에서 “유일한 취미가 음식 먹는 것과 옷 입는 것”이라고 말한 만큼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경기장 밖에선 스트리트한 무드의 패션을 자주 입으며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카키나 그린, 브라운 등 웜톤 아이템을 선호하며 네온 컬러나 화려한 프린트 있는 포인트 액세서리도 자주 착용한다. 덴마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일상 사진을 올린 조규성은 카키색의 카고팬츠에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표격인 ‘스투시’의 갈색 비니를 착용했다. 가격은 17만원대다. 조규성은 Y2K(Year to 2000) 패션에도 도전했다. 지난해 3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파주 NFC에 입소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조규성의 패션이 주목 받았다. 해당 착장은 ‘너무 난해하다’며 논란 아닌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화이트 상하의에 베이지색 조끼를 매치하는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컬러풀한 신발로도 포인트를 줬는데, ‘마르지엘라’의 세컨드 브랜드인 ‘mm6’와 ‘살로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가격은 40만원대다.

2024.02.03 10:00

3분 소요
교보생명, '축구 국가대표' 후원 연장…26년간 동행

보험

교보생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년간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두 번째 A매치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 열리는 유나이티드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교보생명은 계약기간 동안 KFA 주최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은 물론, 대표팀 초상 사용권과 프로모션 진행권 등을 갖는다. 또한 각급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유소년 및 생활축구리그까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교보생명의 축구 사랑은 남다르다. 20여 년간의 국가대표팀 후원 외에도 도서산간 지역 및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슛포러브', '이거해조 원희형' 등 유명 축구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재능 있는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 장애아동 축구 단체 등 18곳에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37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수혜를 받았다.지난해 6월 한국 대 브라질 국가대표 평가전에는 강릉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하며 도서산간 지역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은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철학과 매우 닮아있다"며, "26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023.03.29 16:39

2분 소요
네이버, 월드컵 이어 ‘WBC 특수’ 정조준…“오픈톡 활성화 기대”

테크

네이버가 축구에 이어 야구도 정조준, 자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확장을 노린다.네이버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World Baseball Classic)’을 생중계하는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오픈톡’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해당 행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WBC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제대회로,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네이버는 전체 47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체 20개국,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한다. 2009년 WBC 이후 약 14년 만에 한일전도 펼쳐진다. 네이버 측은 “참가국·참가선수 등 WBC와 관련된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선수별 응원하기 기능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전했다.대한민국은 호주·일본·체코·중국과 B그룹에 속해 있다. 3월 9일 낮 12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7시 한일전 등을 치른다. 조 2위까지 진출하는 녹아웃 토너먼트에 올라갈 경우, 최대 7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도 자사 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오픈톡을 통한 소통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오픈톡은 당시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따라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월드컵을 통해 성장한 오픈톡은 20일 기준 야구·해외야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924개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오픈톡은 약 3000개가 개설된 상태다.네이버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세대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증명한 오픈톡을 WBC에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누적 시청자 1억명, 최대 동시접속자 4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대성공한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도쿄 하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생중계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공략했고, 올해는 WBC를 시작으로 4월 개막하는 KBO리그까지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커뮤니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21 19:11

2분 소요
업비트, 김민재 소속 ‘SSC 나폴리’ 유니폼 스폰서 됐다

가상화폐

두나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구단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나무는 2022~23과 2023~24 시즌의 모든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Coppa Italia)는 물론, 친선 경기에서 SSC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SSC 나폴리의 유니폼 뒷면 하단 업비트 로고 삽입과 SSC 나폴리 홈 구장 광고보드에 업비트 로고가 노출된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스포츠 산업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토마소 비안치니 SSC 나폴리 최고 국제사업 책임자(CIDO)는 “디지털 자산 분야 선두주자이자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나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구단은 글로벌 시장과 첨단 기술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SSC 나폴리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SSC 나폴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김민재 선수가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 구단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기업들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에 거액을 쏟아 마케팅을 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에 나선 크립토닷컴은 지난해 1억4400만 달러를 스포츠 산업에 쏟아부었고, 스포츠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도 1년간 1억3200만 달러를 후원했다. 스포츠 종목별로 보면 2021년 암호화폐 업체들이 축구에 쏟아부은 후원금만 3억3090만 달러 수준이다. 이어 농구(1억3850만 달러), 종합격투기(MMA·5190만 달러), e스포츠(43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축구팬들은 업비트 로고가 새겨진 SSC 나폴리 유니폼을 오는 5일 (한국시간) 열리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밀란)와의 경기부터 볼 수 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3.01.03 10:17

2분 소요
4대 그룹 총수, 경제계 신년인사회 총출동…대통령 7년 만에 참석

산업 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추경호 부총리 등 경제계·정부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다시 힘차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요 기업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한국경제를 대표 하는 기업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선 7년 만에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박근혜)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7년 만에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신년 인사회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대한상의·중기중앙회 회장의 인사말, 새해 신년 덕담, 축하공연, 떡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 오프닝 영상에는 경제인의 노력과 성과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했던 월드컵 16강 진출, 탄광 생존자 등의 긍정적인 뉴스도 다수 포함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이하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원팀(One Team)이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수출 확대에 민과 관이 힘을 더욱 모아야 할 것”이라며 “수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더욱 풍요로운 나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도 “기업인의 열정과 헌신, 토끼의 영리함이 더해져 세계수출 5강을 이루자”고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동개혁, 규제혁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어려움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재도약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1.02 19:21

2분 소요
4대 그룹 총수, 경제계 신년인사회 총출동…대통령 7년 만에 참석

산업 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추경호 부총리 등 경제계·정부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다시 힘차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요 기업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한국경제를 대표 하는 기업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선 7년 만에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박근혜)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7년 만에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신년 인사회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대한상의·중기중앙회 회장의 인사말, 새해 신년 덕담, 축하공연, 떡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 오프닝 영상에는 경제인의 노력과 성과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했던 월드컵 16강 진출, 탄광 생존자 등의 긍정적인 뉴스도 다수 포함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이하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원팀(One Team)이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수출 확대에 민과 관이 힘을 더욱 모아야 할 것”이라며 “수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더욱 풍요로운 나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도 “기업인의 열정과 헌신, 토끼의 영리함이 더해져 세계수출 5강을 이루자”고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동개혁, 규제혁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어려움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재도약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2023.01.02 18:57

2분 소요
“박은빈·손흥민·이재용”…인크루트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인물’

산업 일반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인크루트 회원을 대상으로 ‘2022 올해의 인물’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방송·연예분야 1위는 배우 박은빈, 스포츠 분야에선 손흥민 선수, 경제·기업인 분야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조사는 3개 분야(△방송·연예 △스포츠 △경제·기업)로 나눠 분야별로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선택하게 하고, 선택 이유(△화제성 △업적 인정 △평소 관심도 △향후 기대되는 행보 △가치관)를 받았다. 올해의 인물 후보자는 국내 주요 포털과 SNS 검색 빈도, 이슈성, 주요 시상식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해 추렸단 설명이다. 방송·연예 분야 올해의 인물 1위로 배우 박은빈(23.7%)이 이름을 올렸다. 박은빈을 선택한 이유 중에는 화제성(46.2%)이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주연으로 열연한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우영우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것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아이돌 그룹 BTS(19.8%), 3위는 영화 ‘범죄도시2’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손석구(8.9%)가 차지했다.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 1위는 축구선수 손흥민(53.7%)이었다. 손흥민 선수는 2018년과 2019년, 2020년 동일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올해 1위를 재탈환했다. 손흥민 선수를 꼽은 이유 중에는 ‘업적 인정’(45.4%)이 가장 많았다. 올겨울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서 보여준 통솔력과 16강 진출 성과가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14.8%)이, 3위는 슛돌이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성장한 축구선수 이강인(10.5%)이 꼽혔다.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3.8%)이 올해의 인물 1위로 꼽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택한 이유 중에는 ‘향후 기대되는 행보’(53.4%)가 가장 많았다. 올해 회장 취임 직후 국내외 현장 점검을 통한 경영 안정화와 투자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분야에서 지난해 1위를 기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27.4%)는 올해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아이돌그룹 BTS,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그리고 배구선수 김연경이 분야별 올해의 인물 1위로 꼽힌 바 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2.30 10:41

2분 소요
현대차, ‘월드컵 16강 기여’ 조규성 등 6명에 포상금 지급

산업 일반

현대자동차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등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 6명에게 각각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약 23%)으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6명 외에도 전북 현대 모터스 출신으로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전북 현대 모터스와 관련이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 선수는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으며, 백승호 선수는 브라질과의 16강 경기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데뷔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컵 무대에서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K리그 최강 클럽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현대차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원동력으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갖추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과 구단 운영, 시즌마다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애칭)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사상 첫 K리그 5연패 달성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명문 축구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 정의선 회장의 남다른 관심이 원동력 이처럼 전북 현대 모터스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남다른 관심이 한몫했다. 실제 그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선수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의 개선을 위해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했으며, 약 340여 억원을 투자해 2013년 12월 세계 명문 클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를 오픈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선수들의 경기력 및 훈련 집중도 향상을 위해 해외 유명 구단의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현황조사와 장단점을 파악한 후 최고의 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를 완공했다. 선수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으로 숙식, 훈련, 재활, 치료 시설 등을 모두 갖춘 클럽하우스에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인 수중치료기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1월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승과 이동국 선수의 은퇴식을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이동국 선수에게 감사패와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을 전달하는 장면은 많은 눈길을 끌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지난 2021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으며 최근 테그니컬 디렉터로 계약을 연장하면서 구단과 K리그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까지 도모하고 있다. 영입 당시 박지성 측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정가 합류 제안을 받고 있는 상태였지만, 구단의 확고한 비전과 전북 현대 모터스를 세계적인 팀으로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며 지원 사격을 펼친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 있는 제안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유망 선수 투자 지속 전북 현대 모터스는 유망한 소속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선수 영입 등에 투자하며 구단 운영에서도 성공 DNA를 축적하고 있다.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전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민재, 이재성, 권경원, 손준호 선수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시절 활약을 토대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축구 인재 육성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연고지인 전북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6세~13세) 축구교실인 ‘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외 15개 구장에서 21개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200 여명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과 함께 ▶K리그 경기 관람 ▶에스코트 키즈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오며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정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FIFA 후원사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운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축구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2022.12.21 18:00

4분 소요
네이버가 준비한 ‘월드컵 볼거리’ 통했다…누적 시청자 수 1억명 돌파

IT 일반

네이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관련 서비스로 뚜렷한 성과를 냈다. 특히 경기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는 21일 카타르 월드컵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집계해 공개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컵은 아르헨티나가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네이버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64경기의 생중계 ▶생중계를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인원 제한 없이 경기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픈톡’ ▶승부예측 ▶특집 페이지 등을 운영했다. 개막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누적 시청자는 1억2117만 394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경기 중에선 조별리그 가나전이 가장 높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226만3764명)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일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결정되던 순간을 네이버를 통해 지켜본 이들도 상당하다.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두 경기 합산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은 217만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은 236만5005명을 각각 기록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는 지는 9월 선보인 오픈톡을 월드컵 소통 플랫폼으로 삼으며 외연 확장을 꾀했다. 지난 20일 기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오픈톡 특성을 고려한 숏폼 영상을 올렸고, 이는 일반 월드컵 영상 대비 편당 평균 조회수가 약 2.6배 높았다. 네이버 측은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모였다”며 “월드컵 주제의 공식 오픈톡을 방문한 이용자는 약 278만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개가 넘었다”고 전했다. 승부예측 이벤트도 활황을 보였다. 특히 조별리그 경기 승패를 모두 맞춘 이용자가 나오지 않아 3차례 이월되면서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총 7회차 누적 기준으로 318만4288명이 참가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생중계 시청자 약 68%, 오픈톡 방문자 약 52%, 승부예측 참여자 약 73%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특히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차세대 커뮤니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2022.12.21 15:38

2분 소요
네이버, 韓 월드컵 16강 중계 시청자 수 700만명 기록

IT 일반

네이버 중계를 통해 706만3578명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시청했다. 네이버는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6강전 경기의 생중계 최다 동시접속자 수가 157만75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열린 가나전 당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는226만3764명, 12월 3일 있었던 포르투갈전 당시엔 217만4007명을 기록했다. 이번 브라질전에선 동시 접속자 숫자가 줄었는데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시작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에는 45만1375건의 댓글이 달렸다. 네이버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2520개오 집계됐다. 이 중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로 개설된 오픈톡은 1258개다. 이날 월드컵 승부 예측 서비스 참여 인원은 오전 6시 30분 기준 누적 215만1688명을 기록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해 16강 전 경기 예측 성공 시 상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2.12.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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