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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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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종목 상세 탭 개편…IPO 정보 확대

증권 일반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13일 종목 상세 탭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투자자들은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IPO(기업공개)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IPO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직관적인 UX·UI를 개선하고, 청약 경쟁률 및 배정 수량 계산 기능을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데이트된 종목 상세 탭은 주문, 시세, 투자정보, 토론, IPO 등 5개 파트로 나뉜다. 종목 상세 화면에서 공모가, 재무정보, 청약 일정, IPO 진행 단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에는 IPO 정보를 확인하려면 개별 메뉴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해당 기능은 주관사 선정부터 기술평가, 심사 청구까지 IPO 준비 단계별 데이터를 제공해 투자 전략 수립을 돕는다. 대외 변수나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IPO 진행 상황이 변경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했다.청약 판단을 돕는 기능도 강화됐다. ‘청약 판단 지표’를 활용하면 의무보유확약 비율, 유통가능 비율, 기관 경쟁률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청약 경쟁률’ 기능을 통해 증권사별 일반 배정 수량과 비례 배정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정 수량 계산기’를 이용하면 청약 희망 금액을 입력해 예상 배정 주식 수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신규 관심 종목을 10개 이상 추가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야놀자, 컬리, 오아시스, 케이뱅크, 에스엠랩 등 유망 비상장 기업의 주식 1주를 지급한다. IPO 준비 중인 종목을 추가하거나 관심 종목을 오래 유지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투자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8:21

2분 소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증거금 3.6조…경쟁률 70대 1

증권 일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8만1625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조6705억원으로 집계됐다. 배정 물량이 많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에 각각 2조5185억원, 1조425억원이 몰렸고, 하이투자증권에는 195억원이 신청됐다. 청약 주식 수 기준 2억278만7390주가 몰려 경쟁률 70.04대 1을 기록했다.증권사별 청약 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이 1억3914만주, NH투자증권 5759만주, 하이투자증권 604만주였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70.78대 1, NH투자증권 68.36대 1, 하이투자증권 69.65대 1로 나타났다.총 공모 주식 수는 청약 첫날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전량 청약되면서 289만5200주로 확정됐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2차전지 주가가 하락한 데다가 고평가 논란이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관 투자자 경쟁률 17.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6200∼4만4000원)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결정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 하단을 지켰지만 공모 주식 수는 줄어들었다. 공모주식 수는 기존 1447만6000주에서 1158만800주로 25%가량 줄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19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조4698억원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3.1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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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끌어모은 두산로보틱스...키움 빼면 1주씩 받는다

증권 일반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에 3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두산로보틱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증거금 33조133억원이 모였다. 이는 직전 최대인 지난 7월 필에너지(16조원)의 두 배를 넘겼다. 전체 경쟁률은 1045대 1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두산로보틱스 공모주는 일반 투자자 몫으로 486만주가 배정돼 총 1263억원을 모집했다. 첫날에만 3조5500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로 청약증거금은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약 11조49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약 11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약 3조5500억원, KB증권은 약 3조5200억원이었다.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이 9855억원, 신영증권 1조100억원, 하나증권 1조1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53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538대 1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이 515대 1, NH투자증권이 500대 1, KB증권이 496대 1, 키움증권이 463대 1, 신영증권이 대 951대 1 순이었다. 균등배정에선 키움증권(0.89주)에 청약한 투자자들을 제외한 6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NH, KB, 신영, 하나)에서 1주 이상씩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88주로 예상 균등배정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1.87주), 하나증권(1.75주), 신영증권(1.72주), NH투자증권(1.63주) 순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는 만큼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6일 환불을 거쳐 10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3.09.22 17:11

1분 소요
3조원 몰린 두산로보틱스 청약 1일차…눈치작전 치열

증권 일반

공모주 시장 열기가 뜨겁다. 지난주 일반 청약을 진행했던 6개 기업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늘어났다.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 첫날 증거금이 3조원 넘게 모이면서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6756만9003개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대비(6371만2145개) 6.05% 늘어난 수치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는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있으면서 최근 6개월 동안 한 번 이상 거래에 쓰인 적이 있는 계좌다. 개설만 해놓고 거래가 없는 계좌는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투자 인구가 얼마나 늘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6월(6576만3143개), 7월 (6630만8356개), 8월(6701만6863개) 등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IPO 기대감이 커졌고 2차전지와 초전도체 등 증시 열풍이 불면서 투자 인구가 늘어났다. 특히 공모주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9월 기관 수요 예측을 마친 6개 기업(두산로보틱스, 한싹, 레뷰코퍼레이션, 밀리의서재, 아이엠티, 인스웨이브시스템즈)들이 모두 공모가 최상단 또는 상단에 가격을 결정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희망 범위(2만1000원~2만6000원)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밀리의서재(2만3000원)와 인스웨이브시스템즈(2만4000원)도 최상단을 뛰어넘었다.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은 희망 공모 최상단을 초과하는 1만2500원과 1만5000원에 각각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들은 기관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싹 일반 청약에는 증거금이 3조3700억원, 레뷰코퍼레이션에는 2조7600억원이 몰렸다. 두산로보틱스 청약이 이날부터 7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신영증권·하나증권)에서 진행되는 만큼 투자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청약을 위해 계좌를 여러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서다.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 첫날에는 오후 4시 기준 증거금은 3조5550억원이 모였다. 총 청약자수는 59만6500여명이다. 각 증권사마다 배정 물량, 최소 신청 주식 수, 청약 수수료 등이 달라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136만5170주를 배정한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54만6067주다.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도 각각 16만3820주를 모집한다.증권사별로 최소 청약 신청 수도 다르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은 최소 20주를 청약해야 한다. 나머지 4개 증권사는 최소 10주만 신청할 수 있다. 청약증거금 역시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은 최소 26만원, 나머지 4개 증권사는 최소 13만원이다. 청약 첫날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모두 종합한 전체 평균 경쟁률은 56.28:1이다. 경쟁률은 KB증권(95.35대 1)이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64.09대 1), 키움증권(57.80대 1), NH투자증권(50.35 대 1), 한국투자증권(42.77대 1), 하나증권(43.08 대 1), 신영증권(14.53 대 1) 순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열기가 뜨거웠던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당시에도 증권사 계좌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 여러 계좌를 트면서 공모주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3.09.21 18:01

2분 소요
지아이이노베이션, 일반 청약 ‘선방’ 경쟁률 262.2 대 1

증권 일반

기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일반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262.2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8523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NH투자증권 259대 1, 하나증권 280대 1, #삼성증권 233대 1 등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기업이다. 이중 융합 단백질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한때 몸값 1조원을 평가받는 등 올해 바이오 상장 기업 대어로 평가받았지만, 기관 수요 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 등으로 증시가 위축된 결과다. 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5~16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6.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1만6000원)보다 18.8% 낮은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3.03.22 17:30

1분 소요
청약 미달난 한화리츠…삼성FN리츠도 ‘적신호’

증권 일반

대형 오피스 자산을 내세운 올해 첫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한화리츠가 고배당 매력에도 청약이 미달됐다. 삼성FN리츠도 수요 예측을 앞둔 만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리츠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의 지난 13~14일에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최종 경쟁률은 0.51대 1에 그쳤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 0.45대 1, 한화투자증권 0.57대 1, SK증권 0.60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물량인 696만주 가운데 353만6540주에 대해서만 청약이 이뤄졌다. 절반가량 미달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반 청약 실권 물량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해 배정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오피스 자산을 보유한 스폰서 리츠다. 서울 주요 도심권역인 여의도에 위치해 전체 임차 면적 68.2%를 한화그룹 계열사가 사용한다. 모두 5~7년간 해지가 불가능한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리츠 상장 후 안정성이 돋보였다.배당 매력도 높았다. 한화리츠의 연평균 목표 배당률은 6.85%다. 4월과 10월 연 2회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 안정성과 배당에도 한화리츠가 흥행에 실패한 건 리츠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 크다. 이어지는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리츠 시장 자체가 얼어붙었다.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까지 겹치면서 증시도 불안한 상황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변화에 따른 리츠 주가 변동성 확대, 스프레드 축소로 인컴주 투자 매력 하락 등 리츠에 투자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설명했다.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츠 실적도 부진한 상황으로 미국 리츠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물가가 잡히지 않고 금리가 상승하는 현 상황은 리츠 실적 및 성과에 부정적이다. 임대 수요 둔화는 물론 유상증자 및 차입을 통해 임대면적을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FN리츠도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 시장 상황에 대한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FN리츠는 오는 20일~21일 기관 수요예측 이후 27일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4월 코스피 시장 입성이 목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 직접 참여하는 공모 상장리츠로 관심을 모았다.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등 우량 오피스 자산을 확보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7500평 규모의 삼성생명 잠실빌딩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한화리츠가 흥행에 실패한 데다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삼성FN리츠도 비슷한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FN리츠는 한화리츠보다 배당률이 낮고 1·4·7·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자산을 편입한 리츠 등장으로 시장 기대감이 몰린 건 사실이지만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고배당주와의 차별성을 확보해야 개인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16:58

3분 소요
신한은행, 공모주 정보 한 곳에…‘SOL’에서 12개 증권사 계좌 개설

은행

신한은행은 공모주 투자 관심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계좌 신규 개설 편의성을 높이고자 공모주 전용 플랫폼인 ‘쏠쏠한 공모주’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증권계좌 동시 신규 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기업공개(IPO) 일정, 실시간 청약 경쟁률, 기업정보 등 공모주 관련 각종 기능을 탑재해 종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쏠쏠한 공모주’는 신한 쏠(SOL) 서비스 플랫폼에 ▶공모 일정 ▶증권사 혜택 ▶꿀팁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각 카테고리에서는 12개 증권사 계좌를 동시에 신규로 가입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청약관련 주요 일정, 주간사 별 실시간 청약 경쟁률 등 주식 공모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증권사 혜택’은 증권계좌 신규 고객 대상 증권사별 다양한 독점 혜택을 안내한다. ‘꿀팁’은 공모주 청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공모주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에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1개의 은행계좌와 12개 증권사 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공모주 청약 자금 관리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쏠쏠한 공모주’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7월8일부터 8월8일까지 ‘쏠쏠한 공모주’ 플랫폼에서 증권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쏠쏠한 공모주’ 플랫폼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 공모주 청약 정보를 얻고 12개 증권사의 계좌 개설을 동시에 하며 자금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독보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2022.07.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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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공모주 청약 체험기] “150만원 넣고 1주 배정받았다”

증권 일반

“미리 신영증권으로 계좌 만들었더니 2주 받았다”, “미래에셋만 0주인가요?” 연초부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군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공모주 청약 결과 발표가 시작됐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LG엔솔 일반 공모 청약은 114조1066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기록을 다시 썼다. 20일 KB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LG엔솔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은 7개 증권사는 각각 투자자들에게 청약 결과 통보를 시작했다. KB증권을 통해 최소 수량인 10주를 청약한 기자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청약 마감일인 전날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어떤 증권사를 골라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는 등 투자자 간 눈치싸움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KB증권에서 기자에게 알림톡을 보낸 건 이날 오후 1시 34분이었다. “KB증권 공모주 청약 최종 배정 결과는 1주입니다. 환불 금액은 120만원으로 오는 21일 환불됩니다.” 최소 청약 증거금 150만원(10주 청약)을 KB증권 계좌에 넣고 LG엔솔 공모주 1주를 받는 데 성공했다. 기자 외에도 균등방식으로 청약한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150만원을 투자해 1주를 배정받았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이수현(27세)씨는 “공모주 청약이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1주”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청약 결과 희비는 엇갈렸다. 468만주 이상으로 물량이 가장 많았던 KB증권으로 청약한 투자자들은 1주를 받았다는 후기가 속출했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던 대신‧신영증권 투자자들은 2주를 받기도 했다. 반면 경쟁률이 높았던 미래에셋증권 투자자 상당수는 0주를 배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2만1354주로 물량이 적지만 계좌를 보유한 사람들이 많아 경쟁률이 치솟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은 211.23대 1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청약해 ‘0주’를 받은 권보라(31세‧가명)씨는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있어서 (청약을) 넣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신민호(23세‧가명)씨는 200만원을 넣고 2주를 받는 데 성공했다. 신 씨는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한 신영증권 계좌를 개설했는데 전략이 통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 경쟁률이 적은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을 노리라는 분석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하면 일반 청약자들은 대부분 1주씩 배정받았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는 1주 안팎으로 줄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1인당 1.75주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한편 일반 청약 배정 결과가 마무리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LG엔솔의 상장 후 주가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27일 상장 첫날의 수익률”이라며 “지난해 대형 IPO가 상장 첫날에 공모가 대비 평균 78%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첫날 종가는 53만40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1.20 18:21

2분 소요
LG엔솔 일반 공모 물량 35만주 추가…우리사주 실권주 배정

재테크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에 공모주 물량이 추가 배정됐다. 임직원들에게 배정된 우리사주에서 35만주 가량의 실권이 발생해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 청약에서 34만5482주의 실권이 발생했다. 이는 우리사주 총 배정물량 850만주(전체 공모주식의 20%)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 실권 물량은 개인투자자 공모 물량으로 추가 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권 물량 발생엔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팔 수 없는 점, 일반 공모 청약(증거금 비율 50%)과 달리 증거금 비율이 100%로 높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우리사주 실권 물량은 청약 증권사가 인수하는 비율대로 배분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공동대표 주관사 KB증권의 개인 배정 물량은 15만주 가량,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각각 7만주 가량 증가하게 됐다. 미래에셋·하나금융투자·신영·하이투자증권 등에 배정된 물량도 전일 대비 약 7000주씩 증가한다. 이번 우리사주 물량 추가로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게 될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최종 마감한다. 청약 1일차인 전날 마감 기준 증권사 통합 경쟁률은 20.48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95.87대 1), 하나금융투자(28.59대 1), KB증권(25.24대 1), 신한금융투자(15.87대 1), 신영증권(11.46대 1), 대신증권(9.87대 1), 하이투자증권(8.76대 1) 순이었다. 청약 1일차인 전날 마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은 32조6467억원이 모였다. 이는 기존 청약 증거금 역대 1위인 SKIET가 기록한 첫날 증거금(22조1594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액수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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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작된 LG엔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거금 기록 깰까

증권 일반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청약이 시작됐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경(京)원의 주문액을 모은 만큼 공모주 청약에서도 역대급 증거금이 모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코스피 기업상장(IPO) 역대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몰렸던 기업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다. 전체 공모주 2139만주 가운데 25∼30%인 534만7500∼641만7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SKIET에는 80조9017억원의 돈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288.17대 1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엔솔이 SKIET의 청약 증거금 기록을 깰 것으로 보고 있다. LG엔솔의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이다. 오는 27일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일반 청약자 대상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식의 25∼30%인 1062만5000∼1275만주가 배정된다. 공모 규모가 큰 만큼 100조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만약 100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면 국내 IPO 사상 가장 많은 증거금을 기록하게 된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있었던 대형 IPO내역을 보면 당시 증거금 50조~80조원이 일시에 증권사로 납입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에는 100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증거금 기록 경신은 유력하지만 지난해 공모 규모가 1조원 이상이었던 현대중공업(404대 1), SK바이오사이언스(335대 1), SKIET(288대 1), 카카오뱅크(181대 1)보다 경쟁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LG엔솔의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5000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총 7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는 한 증권사만 골라 청약해야 한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243만4896주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22만1354주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배정 방식은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물량을 나눠주는 균등 방식(50%)과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 방식(50%)이 있다. LG엔솔 공모가는 30만원으로 최소 증거금은 청약 증거금율의 50%인 150만원이다.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가 배정된다고 가정하면, LG엔솔은 균등 방식으로 약 530만주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한다. 만약 증권사의 청약 계좌 수가 265만 건보다 적으면 한 사람당 2~3주를, 265만 건보다 많으면 1~2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김성희

2022.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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