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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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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공간·건축부문에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로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되고 웨이파인딩 시스템과 티하우스,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 놀이터 등 6개 작품으로 ‘위너’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다.'골드 위너'로 선정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K-디자인과 웰니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 등 창의적인 공간 솔루션으로 공간 활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며, AI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을 도입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 출품작 상위 3%에 해당하는 '골드 위너'를 수상한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지하주차장 내 효율적인 길찾기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와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자재를 사용한 조경시설물 '뷰티 업사이클링 파고라'를 비롯해 입주민을 위한 티하우스(Tea House) 및 어린이 놀이시설물 등이 '위너'로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6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공간·건축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현대건설만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품격 있는 주거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8:30

2분 소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22~24일 청약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오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 독서실 등의 다양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교통 여건은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추진 중이다.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하며 내달 12~14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구미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5%, 분양가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은 전액 무이자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2024.07.11 12:13

2분 소요
시공부터 ‘클래스’ 보여준다...IT로 차별화 노리는 건설사들

부동산 일반

스마트홈 시장 경쟁에 건설사가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IT‧전자‧통신 업체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주도했다면 이제는 건설사가 주택이라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셈이다.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 인프라 산업에 도입되면서 건설 산업은 스마트 시티(Smart City) 건설이란 확장판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시에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극대화하는 도시 모델이다.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이른바 ‘도시 플랫폼’으로도 불린다. 이런 스마트 시티를 가능하게 하는 개별 건축물 중 하나로 ‘스마트홈’을 생각할 수 있다. 스마트홈이란 기술 시스템, 자동화 프로세스, 원격 제어 기기 등을 일상으로 사용하는 집을 말한다. 가정에서 편의성을 증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건설사가 주목하는 것도 스마트 홈이다. 지능형 CCTV, 가스 센서나 화재 감지 센서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물 인터넷(IoT)과 연계해 홈네트워크와 연계하고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을 아파트 단지로 확대하면 순찰 드론을 활용해 건물의 외벽 균열이나 부식 등 시설물 안전상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거나 범죄를 예방할 수도 있다. 스마트 지진계를 이용해 지진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거주자에게 대피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IoT 플랫폼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하이오티 시스템은 집 안의 빌트인 기기와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관리할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와 공동 현관문까지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다. 하이오티 시스템과 연동한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이다. 음성으로 일정을 추가하거나 조명·난방·에어컨 등을 일괄 제어할 수도 있다.이밖에 자동차와 통신사 플랫폼을 연동한 홈투카·카투홈, 액티브 하우스 서비스도 지원한다. ‘액티브 하우스’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현대차·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또 다른 스마트홈 서비스다. 건설사가 관리하는 주차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차량 탑승자에게 알려준다. 사람과 건물을 이어주는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차량과 건물 인프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대우건설은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에 도입하고 있다. 앱 하나로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더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도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푸르지오 앱을 사용하면 실내조명과 냉난방 시스템, 환기 등을 제어하고 방문 차량 등록과 무인 택배 조회, 에너지 사용량 조회도 가능하다.첨단 보안시스템 파이브 존 시큐리티 시스템(5ZSS)을 통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있다. 5ZSS는 아파트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단지 외곽부터 각 세대까지 첨단 장비로 보안성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CCTV를 늘려 단지 내 보안 취약 지역을 최소화하고, 어린이놀이터나 옥상 출입구 등 민감한 장소에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거동 이상자를 관리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을 서비스를 본격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을 결합한 단어다. 세대별 실내 시스템 제어는 물론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주거 공간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고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 서비스도 결합한다. 입주민 건강관리와 반려동물 관리, 아파트 오프라인 공간에서 예술 작품 감상도 가능하다.지난해 8월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로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용산 한남더힐과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의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큰 물결”정부도 스마트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건설사들과 협력에 나섰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삼성물산(건설부문), DL이앤씨, 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한화 건설부문, 동우씨엠건설(동우씨엠) 등 5개 건설사와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민간 건설사가 공동주택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스마트홈 서비스에서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유출 우려를 막겠다는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 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역량 강화 및 보안 검증된 스마트홈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활용 및 개발·공급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시방서) 개정 및 기준 강화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 적용 환경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큰 물결”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IoT 보안 인증 제품 활용이 전국 단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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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흥주거지 죽림지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분양

최근 도시개발사업으로 분양하는 단지들이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택지지구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비교했을 때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주거단지를 공급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도심과 인접한 곳에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12일(금)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죽림1지구는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택지에 건립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여수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이천NCC 등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23년 12월 기준)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도 출퇴근이 편리하다.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이 밖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25년 예정)을 비롯해 수영장, 실내 놀이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29년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단지는 우수한 상품설계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 아울러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 ‘카투홈’ 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단지 내 조경과 지하주차장 규모가 타 단지 대비 넓은 면적으로 계획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2024.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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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스마트한 차 사랑…현대·기아 이어 ‘테슬라’까지 품는다

IT 일반

현대차·기아에 이어 이번엔 테슬라다. 삼성전자는 자사 기술 생태계 범위를 자동차로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중심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뒀다.삼성전자는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발표 장소로는 오는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4’를 택했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다.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애플리에기션(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양사는 이런 기능의 도입 시점을 올해 2분기 내로 잡았다. 미국 테슬라 사용자는 이때부터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양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양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전일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와도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호흡을 맞춘다. 양사는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했다. 갤럭시로 그랜저를 작동할 수 있는 식의 서비스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생태계 확장’을 노릴 수 있고, 현대차∙기아 입장에선 ‘고객 편의성’ 증대를 꾀할 수 있어 윈-윈(Win-Win)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는 이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에선 집안의 TV·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와의 협업에 대해선 “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가전제품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테슬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024.01.05 17:12

2분 소요
갤럭시로 그랜저 시동…삼성 기술 생태계, 현대·기아 품고 ‘윈-윈’

테크

삼성의 기술이 현대에 스며든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생태계 확장’을 노릴 수 있고, 현대자동차 입장에선 ‘고객 편의성’ 증대를 꾀할 수 있어 윈-윈(Win-Win)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로 그랜저를 작동할 수 있는 식의 서비스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삼성전자는 이날 현대차∙기아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구체적으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의 연동이 협력의 핵심 골자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는 이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에선 집안의 TV·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다.삼성전자 측은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며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와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주는 식이다.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서비스도 구현이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역시 강점이다.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 ▲요금제 및 탄소 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다.삼성전자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자회사 하만과 협력해 카투홈 서비스 등 차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패키지 제품이다. 스마트싱스 기능 탑재가 가능해 다양한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커넥티드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4 12:56

2분 소요
삼성전자와 손잡은 현대차·기아...주거 및 이동공간 잇는다

산업 일반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이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돼 이동에 가치를 더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인공지능(AI) 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싱스에는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IoT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고객의 일상 생활에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철 퇴근 길에 ‘귀가모드’를 실행해 등록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밝혀 쾌적해진 주거공간으로 귀가하거나, 외출 전 ‘외출모드’를 실행해 차량의 상태를 조회하고, 미리 공조기능을 실행해 적정 온도의 차량에 탑승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운전 중 기기 조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된 다양한 모드를 차량에서 실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면 터치, 음성 명령 외에 등록된 위치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등 위치 기반의 자동 실행도 구현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전기차 운전자라면 스마트싱스의 통합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집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연동시킴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커넥티드 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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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입주민 위한 ‘카투홈 서비스’ 도입

건설

코오롱글로벌은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한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입주민은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해 차에서도 원격으로 손쉽게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콘센트 대기전력, 세대 내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을 시작으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연동 개발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적극 반영해 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적용하고 진보된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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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기술의 진화] 공기정화, 생활서비스도 홈네트워크가 ‘알아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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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거문화 바뀌자 건설사 앞다퉈 AI·IoT 개발 경쟁 코로나19 덕분일까? 아파트 설비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 공간 활용, 홈네트워크 관련 기술 개발에 건설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기 오염에 민감해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쾌적한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업계는 기술 개발을 위해 타 업종과 합종연횡에도 적극적이다. ━ 공기 걸러내고 세균 억제하는 공기청정 자동화 주택시장에서 관심이 가장 큰 기능은 공기 정화다. 관련 시스템은 공기 오염에 대한 상시 감시·측정에서 예보·정화, 그리고 유지까지 처리단계별 자동화와 다기능을 요구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과(필터) 기술도 더 정밀해지고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개발한 공기정화시스템(HDC IoT 클린에어시스템)은 대기 질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무선 AP와 센서가 집 안팎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감지해 보안등·월패드·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그에 맞춰 시스템이 공기를 자동 환기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시스템을 7월부터 완공하는 아파트에 도입하기 시작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선이 잦은 곳에 공기정화시설(래미안 IoT 홈큐브)을 집중 배치한다. 놀이터 등 단지 내 공용시설엔 공기 중에 물입자를 뿌리는 쿨미스트 분사기, 동 입구엔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게이트, 가구별 현관엔 에어드레서 클린현관, 방에는 내부의 오염 된 공기는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는 유입하는 전열교환기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단계별로 여러 차례 털어낸다. 필터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의 10분의 1 크기인 0.3㎛ 먼지까지 잡아내는 H13~H14급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환기전문 업체인 그렉스와 손잡고 초미세먼지·라돈·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를 잡아내는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은 보일로제조 업체인 경동나비엔과 개발한 빌트인청정환기 시스템에 4중 필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배관제작 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PVC에 황토를 배합해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황토덕트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은 두 기술을 1~2년 뒤 입주할 판교와 원주의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 GS건설은 인공지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중앙공급공기정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로 홈네트워크 진화 세균 제거 기능을 더한 환기 시스템도 나타났다. SK건설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와 광촉매 필터를 활용한 시스템(클린에어솔루션2.0제균환기)을 개발해 특허출원도 마쳤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곰팡이균을 제거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악취도 없앤다”며 “아파트는 물론, 기업들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살균청정환기 시스템(알파웨이브)을 특허 등록했다. 필터로도 거르기 어려운 세균과 휘발성유기화합물·포름알데하이드를 광플라즈마로 제거하는 방식이다.코로나19 탓에 재택근무가 늘면서 업무와 가사를 돕기 위해 홈네트워크의 기능도 다양화·첨단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사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협력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기술을 적용한 홈네트워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개발한 홈네트워크(자이AI 플랫폼)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민들의 생활유형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찾고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온도·난방을 비롯해 공유차량·건강·세탁·육아·보안 등에 필요한 각종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SKT·KT·LG유플러스·네이버·아마존의 음성엔진을 연동한 네트워크를 최근 구축했다.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홈네트워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술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와 IT기업간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카카오 플랫폼과 연동한 AI 월패드로 홈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카카오 앱·챗봇을 통해 집 밖에서도 조명·가스·난방·환기·엘리베이터·방범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IoT 기능이다. 동시에 음악·뉴스·영화·증권·교통 등의 콘텐트와, 걸음수·수면시간·심박수·칼로리 소모량 등을 점검해주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선사한다.포스코건설은 이 같은 스마트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3년 전 카카오·포스코ICT와, 올해 1월엔 삼성전자와 각각 손잡았으며, 최근엔 브랜드 상품(아이큐텍 AiQ-TECH)으로 출시했다. 여기엔 통합재난 시스템, 자동지진감지경보시스템, CCTV 스마트폰앱 등으로 구성한 안전기술까지 더했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홈 기술을 첫 적용한 아파트를 내년 말 남양주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자체 IoT 스마트홈(하이오티 Hi-oT)을 개발해 집안 가전 제어에서 각종 생활편의로 기술 범위와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카투홈(Car to Home) 개념을 도입해 자동차와 집을 묶은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구현해가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삼성SDS와 협업해 홈네트워크에 AI와 IoT를 융합한 시스템(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능은 경쟁사 홈네트워크와 비슷하다. 다만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만들어 스마트가전·AI스피커 등 국내 IT 기업들의 스마트홈 기술을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현재 시공 중인 부산 연지동 아파트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상주하면서 안내와 예약을 돕는 자율주행 로봇도우미도 도입할 계획이다. 2~3년 뒤 입주하는 서울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에서부터 선보인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향후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첨단 공조기 설치가 집값을 좌우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2020.08.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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