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를 상대로 400억원대 퇴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총 443억5774만4000원에 달하는 임원 퇴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해당 청구액은 남양유업 자기자본(지난해 연결 기준)의 6.54% 달하는 규모다.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 기업 동서식품의 김석수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회장 복귀 1년 만이다. 다만 김 회장은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을 반납했다.다만 김 회장은 등기이사를 유지한다. 전문경영인들과의 주요 현안 관련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이른바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인사와 사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인 데다, 특히 이번 선거가 특히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7명의 후보자 중 3명의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윤종규 회장이 9년 임기를 마치고 KB금융그룹을 떠난다. 2014년 KB사태 이후 구원투수로 등장한 윤 회장은 9년 동안 조직을 안정화하고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는 등 KB금융을 국내 최고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는 지난 8월 용퇴 결정을 내리며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배턴을 넘길 때가 됐다”고 밝혔다.‘KB사태&rsquo
주식 시장에선 오가는 돈 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뉴스가 생겨납니다. 한국의 월스트리트,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 증권가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2400여개 상장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허지은의 주스통’(주식·스톡·통신)에서 국내 증시와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메리츠증권이 이화전기 주식을 거래정지 직전에
우리나라에서 큰 기업을 경영하는 오너 경영자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는 ‘증여세 혹은 상속세’(상속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에 발생한 모 증권사와 연관된 주가 폭락 사태 역시 그 이면에는 상속세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소위 말하는 재벌가의 상속세와 관련해 가장 고민이 되는 지점은 자신이 보유한 재산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부분일 것이다.
주식 시장에선 오가는 돈 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뉴스가 생겨납니다. 한국의 월스트리트,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 증권가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2400여개 상장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허지은의 주스통’(주식·스톡·통신)에서 국내 증시와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회장직과 키움증권 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션에서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기업인으로서 한 그룹의 회장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향후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조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 현대해상
7 이병윤(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8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9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