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코로나19에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현대건설은 23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1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4조1496억원. 영업이익은 2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2%, 21.5% 증가했다. 전분기 1221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 및 저유가 변수 속에서도 현대건설은 국내 분양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양호한 사업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동안 국내외 사업 수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시공권을 따냈고, 해외에선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재무구조 역시 견고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3627억원에 달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196.5%, 부채비율은 105.3%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부터 운영까지 건설 모든 단계에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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