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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셀트리온 6% 올라

네이버·카카오 강세, 코스닥 3거래일 연속 상승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상승한 3252.13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3249.60에 보합세로 출발해 소폭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코스닥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0.09%) 오른 3252.13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37억원, 기관이 33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545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LG화학(-2.71%)은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78%), 기아(-1.45%), POSCO(-1.43%)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6% 가까이 올랐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각각 5.17%, 3.89% 올랐다.  
 
업종별로는 출판(5.74%),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4.44%), 종이·목재(3.62%) 등이 상승, 증권(-0.97%), 기타금융(-0.17%), 손해보험(-0.53%), 생명보험(-0.72%) 등은 하락했다. 종이·목재의 강세는 국제 펄프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0.63%)포인트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22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CJ ENM(-1.49%)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보다 12.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소비 심리 지수 개선,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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