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증시이슈] 천정부지 기름값에 에쓰오일 장중 11만원 52주 신고가

지난 6월 3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1년 7개월 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한 에쓰오일 주가가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예정됐던 회의를 취소하며 유가 상승 기대감이 재차 커졌다.
실제 6일 북해 브렌드유는 1% 넘게 뛰면서 배럴당 77달러 선을 돌파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56% 오른 76.33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에쓰오일이 오는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활기유 사업 호조가 지속세를 보이고 있고 산화프로필렌(PO) 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강세로 상반기 누적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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