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오딘' 흥행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23%) 오른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말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출시 이후 연일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딘 출시 직전인 지난달 28일 종가가 5만5100원과 비교하면 현재까지 53.4% 상승했다.

지난 2일 24.52% 급등하며 하루 만에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지난 8일에는 코스닥 시장 시총 2위 종목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7일부터 3거래일간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가 적용됐음에도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 8일에도 6.36% 주가가 올랐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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