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장초반 1% 넘게 하락 중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7만6100원보다 0.39% 하락하며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3.25%)도 하락세로 시작했다. 카카오뱅크(3.56%)와 크래프톤(2.56%)은 전날 기관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투자자 사이에 퍼지며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09%) 내린 1053.46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13%)과 오스템임플란트(1.10%)는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07%)과 카카오게임즈(1.04%)는 떨어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의 혼조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와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0.34%)는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07%) 오른 1만5374.33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혼조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이 배경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5000만명 늘었다. 다우존스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72만명)를 50만명 가까이 밑돌았다.
이에 투자자 사이에서 델타 변이 확산세가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6.5%에서 5.5%로 낮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안감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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