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마감시황] 美 마이크론 실적 부진 전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 SK이노베이션(1.72%)·기아(1.62%)는 소폭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8% 하락했다. SK하이닉스(-3.88%)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미국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 추정치를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마이크론은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올해 9~11월 매출액 추정치로 74억5000만~78억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약 10% 낮은 수치로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 약 4% 하락했다. 하락원인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에 나섰다는 소식에 1.72% 상승했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약 13조원(114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두 공장의 생산능력은 129GWh에 달한다. 기아는 1.6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1.09%) 내린 1001.4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9억원, 6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2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1.91%)과 한국비앤씨(1.16%)는 올랐다. 에코프로비엠(-4.59%)과 펄어비스(-3.93%), 엘앤에프(-2.61%)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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