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KTB투자證, 자회사 KTB네트워크 상장 기대감에 5%↑
KTB네트워크, 28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가시화
KTB투자증권 주가가 자회사 KTB네트워크의 코스닥 상장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5분 코스피 시장에서 KTB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671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주가는 5.53% 상승한 6860원까지 뛰었다.
이날 KTB네트워크는 지난 2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창업투자 경력이 40년에 달하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지분 65%를 보유한 KTB투자증권이 최대주주로 있다.
KTB네트워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예정 공모가 범위(밴드)는 5800~72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600억~1440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KTB네트워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브랜드 가치 제고와 벤처·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 커지더니…핫 하다는 ETF 시장서도 외면
2롯데 뒤흔든 ‘위기설 지라시’…작성·유포자 잡힐까
3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우울·수면 장애에 가정사까지?
4홍준표 "기업 살아야 한국이 산다...투자하는 기업엔 얼마든지 특혜를 줘도 상관 없어"
5미국투자이민 새 기준 국민이주㈜, VIP 미국영주권 세미나 개최…예비 신청자 기대감 모아
6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7지씨셀 떠난 제임스 박 대표...롯데바이오로직스로
8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9자본시장법으로 '주주 충실 의무' 보장한다…정부안, 여당 협의 후 국회 제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