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긴급사용승인에 7% 강세

 
 
인도네시아 규제당국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일 장중 7%대 상승했다. [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7.11%(1만6000원)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노바백스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다.  
 
1일(현지시각) 노바백스는 인도네시아 규제당국이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에 대한 긴급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2~8℃에서 보관할 수 있어서 저온유통(콜드체인) 설비가 없는 국가에도 유통할 수 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만큼 추가적인 승인을 기대할만하다. 현재 노바백스는 인도와 필리핀 등에 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호주에는 지난달 29일 잠정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외 유럽,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 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원…생활비로 40% 쓴다

2‘원화 약세’에 거주자 외화예금 5개월 만에 줄어

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9개월 만에 하락

4국제 금값 3년 만에 최대 하락…트럼프 복귀에 골드랠리 끝?

5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 농업인 유입 기대"

6영주시, 고향사랑기부 1+1 이벤트..."연말정산 혜택까지 잡으세요"

7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8달라진 20대 결혼·출산관…5명 중 2명 ‘비혼 출산 가능’

9김승연 회장 “미래 방위사업, AI·무인화 기술이 핵심”

실시간 뉴스

1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원…생활비로 40% 쓴다

2‘원화 약세’에 거주자 외화예금 5개월 만에 줄어

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9개월 만에 하락

4국제 금값 3년 만에 최대 하락…트럼프 복귀에 골드랠리 끝?

5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 농업인 유입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