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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치과장비기업 바텍, 3분기 호실적에 3% 상승 마감

 
 
바텍이 9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올랐다. [사진 바텍]
치과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이 9일 3.14%(125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텍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31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각각 30.6%, 84.9% 올랐다. 증권가에서 예측한 매출 757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앞선다. 바텍이 증권가 예상보다 높은 깜짝 실적을 발표한 거다.
 
바텍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영상장비나 진단기기를 개발, 제조하는 국내 전문기업이다. 의료기기 시장이 가장 큰 미국에서 치과용 3D 단층촬영(CT) 장비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선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을 90% 이상 점유한 ‘알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바텍은 향후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바텍 관계자는 “치과 디지털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 구축한 유통망을 무기로 신제품에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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