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자지분 손상 이슈로 인수가 일부 조정될 듯
본계약 체결식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직접 참석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완료하고, 다음 달 초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지난 10월 말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상세 실사작업 마무리한 후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실사 과정에서는 중흥건설은 국내에서 진행된 일부 민자사업에서 출자지분 손상 이슈에 대해 인수가 조정을 요청했고, 이 요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인수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으로 대우건설의 주식 2억1093만1209주, 지분율 50.75%를 인수하는 것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실사 과정에서 인수가에 대한 협상이 있었고, 일정 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월 초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2월 초 진행되는 본계약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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