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하락 출발, 컴투스는 4.56%↑
삼성전자·삼성SDI 하락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승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구현 기대감에 컴투스 4% 넘게 올라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7% 하락한 2979.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다. 오전 9시 20분 기준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494억원 팔아 치우고 있고 개인은 1175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엔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0.65% 내린 7만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도 장초반 0.41% 하락 출발했다. 이외 삼성SDI도 2.21% 하락 중이다. 반면 전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에 상승 마감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1.8%)와 SK바이오사이언스(0.19%)는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와 LG는 1%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한 1002.1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억원, 10억원 팔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665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69%)과 엘앤에프(0.75%)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4%), 셀트리온제약(0.24%)이 상승 중이고,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0.73%)도 상승세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장초반 4.56%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할 것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일(14일) 컴투스는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를 구현할 것을 구체화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임직원이 컴투버스 내 오피스 월드에 출근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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