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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한국비엔씨 29.97% 상승마감…아모레퍼시픽 4%↑

코스피 상승세에도 3000선은 못 지켜, 코스닥은 1003.52로 마감
한국비엔씨, 개발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강세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2989.39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2989.3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1671억원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1664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0.78%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07%)와 삼성바이오로직스(1.57%)도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는 1.15% 내렸고 LG화학(-0.71%)과 삼성SDI(-0.88%)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의 매출 증가 기대감에 이날 4.4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전일(14일) 아모레퍼시픽은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중국 사업 성과와 내년 전략을 발표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1003.5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영향이 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51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431억원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3형제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1.3%)이 올랐고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0.24%)도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비엠(0.69%)과 엘앤에프(2.4%)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LX세미콘도 이날 5% 넘게 오르며 3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비엔씨는 29.97%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11%)와 위메이드(-0.63%)는 소폭 하락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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