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LG화학, 4거래일 연속 하락세…52주 신저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투심악화, 이달 들어 외국인 2500억원 넘게 매도

 
 
LG화학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02%(1만3000원) 떨어진 6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4거래일 동안 12% 떨어졌다. 
 
LG화학 주가의 연일 약세는 내년 1월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IPO)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LG화학의 자회사로, 지난해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6일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이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LG화학을 각각 2532억원과 962억원어치 팔았다. 
 

김성희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도체 롤러코스터 계속될 것"

2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3'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4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

5전세사기 등 여파로 4월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 최다

6정용진이 극찬한 해창막걸리…다음 목표는 증류주

7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꿈·희망 갖고 자라게 뒷받침 할게요”

8파리 여행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 소재 파악…“무사하다"

9정부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 vs 의사단체 “원점 재검토”

실시간 뉴스

1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도체 롤러코스터 계속될 것"

2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3'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4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

5전세사기 등 여파로 4월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