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김포 학운5 물류센터 개발 3400억 PF 공동 주선
대주단에 기업은행‧산업은행‧이베스트증권 등 참여…자금조달 완료
제2의 남동공단으로 불리는 김포골드밸리에 조성하는 학운5산업단지 물류센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선한 김포 M93PFV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34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완료됐다. 대주단으로는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증권금융, 신협중앙회, 애큐온캐피탈,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김포 학운5산업단지 물류센터 개발사업은 ‘마스턴제93호로지스포인트김포피에프브이(M93PFV)'가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내(BL4) 상온‧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PFV의 주주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매입확약을 통해 선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M93PFV의 주주로는 SK에코플랜트, 모든로직스, 마스턴투자운용, 하나자산신탁,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5만4624.7934㎡, 연면적 19만9695.86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메자닌 4개층 포함시 10층) 물류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공사는 PFV 최대 주주인 SK에코플랜트로, 물류센터를 책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동쪽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서쪽으로는 강화군, 남쪽에는 서울시, 인천시와 가까워 수도권 서북부의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검단양촌IC에 인접해 인천방면으로 진출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2024년 예정)되면 수도권 각 지역에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2.0’에 빗장 푸는 中, 韓에 손 내민 속내는
2평행선 그리는 ‘의정갈등’...고래가 싸우자, 새우는 울었다
3‘검은 반도체’ 김 수출 역대 최고기록 달성…10억달러 수출 청신호
4이복현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
5롯데, 해외 부실면세점 철수 검토…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6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급증…보험료 인상 조짐
7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8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9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