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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배당락 충격’ 이렇게 강했나…보험주, 줄지어 하락

29일 배당락일 매도세 집중
DB손해보험 8.63%, 삼성화재 7.43% 급락

 
 
29일 DB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보다 8.63%(5100원) 내린 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7.43%(1만6500원) 하락한 20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고배당을 지급하는 보험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배당락일인 29일 매도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DB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보다 8.63%(5100원) 내린 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화재는 7.43%(1만6500원) 급락한 20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 현대해상(-6.02%), 코리안리(-4.56%), 삼성생명(-4.67%), 동양생명(-3.87%), 한화생명(-1.95%), 미래에셋생명(-1.94%), 한화손해보험(-1.45%), 흥국화재(-1.11%), 메리츠화재(-0.31%) 등 상장 보험주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한다.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전날 배당주를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이날 배당락이 발생하자 매도에 나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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