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신년사] 윤종규 KB금융 회장, “No.1 금융플랫폼으로 도약…올해도 끊임없이 혁신”

2022년 중장기 경영전략 ‘R.E.N.E.W’ 제시
“가장 사랑받는 평생금융파트너 되자”

 
 
3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디지털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회장이 지난해 7월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3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온라인 생중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인 ‘R.E.N.E.W.’를 제시하며, 디지털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돼야 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R.E.N.E.W’는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비금융사업 영역 확장 ▲KB스타뱅킹의 역할 확대 ▲차별화된 ESG 리더십 확보 ▲최고의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의 5가지 방향을 담은 KB금융의 중장기 경영전략이다.
 
윤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고객중심적 사고를 통해 고객들께 경제적 혜택과 편의, 즐거움을 드리자”며 “‘하이 퀄리티’, ‘하이 스피드’, ‘로우 코스트’를 통해 믿고 찾는 KB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행복한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서 KB가 있는 것”이라며 “금융전문가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고객에게 믿음을 드리는 가장 사랑받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이 ESG 선도 기업으로서 KB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ESG 경영 컨설팅 확대, 탄소배출 감축 우수기업 지원과 ‘넷 제로’ 설비투자 확대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계열사 모두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시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KB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올해의 KB스타상’을 전달하는 격려 행사도 가졌다.
 
윤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대인호변(大人虎變)의 자세로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덧붙였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2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3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4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5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

6 야당, '예산 감액안' 예결위 예산소위서 강행 처리

7‘시총 2800억’ 현대차증권, 2000억원 유증…주가 폭락에 뿔난 주주들

8삼성카드, 대표이사에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 추천

9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업투' 3기 수료식 개최

실시간 뉴스

1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2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3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4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5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