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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카오페이, 17만원 또 깨져…경영진 '주식 매도' 여파 지속

지난 거래일보다 3.97% 떨어지며 하락세 강해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 영향 계속되는 모습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는 고객 모습 [사진 카카오패이]
카카오페이가 연초부터 3%대 하락을 보인다. 17만도 깨지면서 여전히 매도세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11시 10분 기준, 지난 거래일보다 3.97% 떨어진 16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1.15% 오르면서 반등 기회를 노렸지만 이날 다시 하락하며 17만원도 깨진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선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여 만에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주식을 대량 매도한 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거래소도 이런 이유로 지난해 12월 24일 상장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 일정 기간 신규 상장 기업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제한 등 예비상장기업의 스톡옵션 관리 방안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마련도 검토한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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