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금리인상 분위기에 ‘훈풍’ 분 생명보험주 [증시이슈]

한화·삼성·동양·미래에셋생명 모두 상승 마감
금리인상 시 이차역마진 우려 해소되는 생보주 상승세

 
 
[중앙포토]
금리 상승 분위기에 생명보험주들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20%(40원) 오른 336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과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도 각각 0.15%(100원), 0.15%(10원), 0.12%(5원) 오른 6만7700원, 6670원, 41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조기 양적긴축을 시사하면서 금리인상 시계가 빨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올해 3번 정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또 당장 이날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연준의 움직임상 조만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높다.
 
생명보험주의 경우 금리가 인상되면 이차역마진 우려가 완화돼 실적이 상승할 수 있다. 이에 생보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1500~1700명 전망

2삼성 폴더블폰이 '꼴지'라고요? '애국소비' 앞에 장사없네

3 '비윤' 김도읍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4“지금 일본 여행가지 마세요”…日, 최장 10일 쉬는 ‘골든위크’ 뭐길래

5의협 차기 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

6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허리 디스크 한방 첩약도 건보 적용

7'더는 못 갚아요' 임계점 온 '연체율 폭탄' 터지나

8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 상병 사건, 법과 원칙따라 수사"

9 경남 합천 동북동쪽 11㎞ 지점 규모 2.2 지진

실시간 뉴스

1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1500~1700명 전망

2삼성 폴더블폰이 '꼴지'라고요? '애국소비' 앞에 장사없네

3 '비윤' 김도읍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4“지금 일본 여행가지 마세요”…日, 최장 10일 쉬는 ‘골든위크’ 뭐길래

5의협 차기 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