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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있다? 없다? 모다모다샴푸 논란…‘모’조리 ‘다’정리

[‘모다모다 샴푸’ 독성논란 그 후] ‘THB 성분’ 논란과 해명
'개발자 이해신 교수, 스타트업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 인터뷰

 
 
 
출시 6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 ‘대란템’으로 등극한 ‘모다모다샴푸’가 논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샴푸에 포함된 1,2,4-THB 성분의 위해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인데요. 급기야 해당 성분을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으로 지정하면서 모다모다샴푸는 시장 퇴출 위기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모다모다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처의 규제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데요. 식약처가 근거로 삼고 있는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의 보고서 속 ‘THB’와 모다모다샴푸 속 ‘THB’는 엄연히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연구 결과의 전제부터 다르기 때문에 유전독성 여부와 관련된 결과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때아닌 논란에 소비자들도 당황스러운 눈치입니다. 모다모다샴푸의 주 고객은 그동안 독한 염모제 때문에 염색이 두렵던 소비자들인데요. 독한 염모제 성분을 빼고 THB 성분의 ‘자연갈변’ 효과만으로 만족을 느끼던 소비자들은 앞으로 계속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만나봤습니다. 모다모다 샴푸를 직접 개발한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스타트업 모다모다의 배형진 대표입니다. 모다모다샴푸,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요.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논란 내용과 해명을 함께 들어보시죠.    
 
✔️기획 : 김설아 기자
✔️제작 : 이연지 이동건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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