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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공청회

22~24일 공청회 통해 혁신기술 개발 구상
다음 달 중으로 로드맵 최종안 마련해 공개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정부가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장비 구축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로드맵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하고 산·학·연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진행한다. 
 
공청회는 22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23일 대구 무역회관, 24일 광주 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을 대학·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실증·사업화 등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기술동향과 전망, 기존 구축장비 현황 등을 분석해 정부 R&D 전략과 연계한 2023~2025년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 등 지역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술 분야별 PD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4월 중 로드맵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매년 2월 다음 해 추진할 신규사업을 산·학·연과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그러나 산업부는 로드맵을 확정하면 내년부터는 별도 수요조사 없이 로드맵으로 도출한 연차별 추진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기관만 공모할 계획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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