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0선 회복, LG화학 4.53% 상승 마감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삼성SDI 2%대 강세
넷마블·엔씨소프트 약세, 카카오게임즈 6.96% ↓
코스닥 상승률 1위 동신건설·하락률 1위 안랩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0%) 내린 2729.66에 마쳤다. 개인이 6787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4782억원, 기관은 2222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9%, SK하이닉스는 2.43% 빠지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59%)와 카카오(-1.41%)는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배터리주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25%, 삼성SDI는 2.12% 올랐다.
특히 LG화학은 4.53% 올랐다. LG화학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매출 목표는 30조원이라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원전 관련주인 두산중공업은 3.8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게임주인 엔씨소프트(-1.39%)와 넷마블(-1.79%)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엔 대신 2X 니켈선물 ETN(H), 이스타코가 꼽혔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대신 인버스 니켈선물 ETN(H), 하이트론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13%) 오른 931.7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23억원, 기관은 3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빠졌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7%, 셀트리온제약은 0.81%,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은 0.88%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가 6.96% 빠진 반면 위메이드는 3.87% 상승 마감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안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안랩은 장 초반 21만원까지 치솟았다가 17.52%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엔터주는 동반 상승했다. 에스엠은 2.66%,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17%, JYP는 0.88% 올랐다. 엔터관련주인 디어유는 5.31%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신건설, 금강철강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안랩, 에디슨EV였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KB금융,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
2 여야, 내달 10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하기로
3강남 월세가 94만원인데...서울 최고가는 '이곳' 입이 쩍
4지난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상장사 467곳, 이유 살펴보니
5미국투자이민 도심 공공 프로젝트가 가장 안전...국민이주(주), 27~28일 설명회
6토요타코리아, 역동적 스타일로 재탄생 ‘2025년형 캠리’ 출시
7“다들 해외여행 간다더니만”…카드 해외사용액 역대 최대 기록
8"네트워크도 AI로 전환한다"...KT, AI 오퍼레이터 도입
9컴투스홀딩스 신작 ‘가이더스 제로’, 스팀 얼리 액세스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