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기준 1만9000달러도 깨져
루나 사태에 이은 셀시우스 뱅크런에 가상자산에 대한 의구심 커져

루나와 셀시우스라는 두 가지 악재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천500만원대가 붕괴됐다.
19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73% 급락한 2천459만원에 거래중이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2천497만9000원, 빗썸 기준으로는 2천48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1만9000달러가 깨져 현재 1만8929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몇 주 동안 테라-루나와 셀시우스라는 두가지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붕괴로 하락이 가속화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고 풀이했다.
최근 가상자산 대출플랫폼 셀시우스가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로 인해 인출과 계좌거래 중단을 공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을 불러왔다.
여기에 더해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지난해 11월 고점 이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9000억달러(1165조5000억원)가 사라졌다. 고점 대비 73% 폭락한 것이다.
코인 비평가이자 '50피트 블록체인의 습격'의 저자 데이비드 제라드는 “최근의 코인 시장 붕괴는 규제기관의 실패를 부여주는 것”이라며 “초기 투자자들이 잘못된 희망에 근거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전 대비 9.26% 급락중이며, 바이낸스코인(BNB)은 8.54%, 카르다노(ADA)는 8.13%, 리플(XRP)은 5.24% 떨어지는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동반 급락세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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