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금리인상에 은행주만 일제히 올라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하락세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1포인트(1.81%) 내린 2290.00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 밑에서 마감한건 지난 7월 6일(종가 2292.01)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인 투자자는 431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원, 251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4.19%)과 아모레퍼시픽(-5.96%) 그리고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5.73%)과 삼성SDI(-3.02%) 등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금리 상승 수혜주인 은행주는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KB금융(0.71%), 신한지주(2.50%), 하나금융지주(2.62), 우리금융지주(1.27%) 등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는 최근 미 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주가 상승세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는 22.05포인트(0.07%) 하락한 729.3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801억원, 기관은 36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07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은 하락, 1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의약품 전문 기업인 HLB(1.52%)만 1%대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6.30%), 엘앤에프(-7.70%), 에코프로(-4.22%) 등은 크게 내렸다.
이외에도 알테오젠(-4.71%), 성일하이텍(-7.16%), 동화기업(-5.67%), 파라다이스(-6.01%) 등 종목에 상관없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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