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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시공 울산 ‘이예로’ 전 구간 개통…"교통혼잡 해소 기대"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 완성
교통 혼잡 약 20~30% 감소…도시 균형 발전 기반 마련

 
 
이예로(옥동~농소) 1구간 도로 전경. [사진 DL건설]
 
DL건설은 시공에 참여한 울산광역시 ‘이예로 도로개설공사(옥동~농소)’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고 4일 밝혔다.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이예로는 전체 16.9km의 길이로 지어졌다.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km,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km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DL건설은 1구간 공사를 담당했다.
 
2구간은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2017년 9월 준공 개통됐다.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2019년 6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4㎞)까지 우선 개통됐으며 올해 7월 남구 문수로부터 중구 북부순환도로(3km)까지 개통됐다.
 
잔여 구간인 문수로부터 남부순환도로(1km)까지는 지난달 말 개통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감소되는 동시에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며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울산 중·남·북구가 30분 이내의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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